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5라운드 지명을 받은 오레곤 대학의 외야수 조니 델루카는 1998년 7월 10일생으로 나이가 많기 때문에 2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고교를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스카우터들에게 자주 노출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를 졸업하던 2017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39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계약하지 않고 오레곤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지난 2년간 오레곤 대학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데...아마도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조니 델루카를 2019년 드래프트 40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5피트 11인치, 195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조니 델루카는 우투양타의 선수로 2019년에 오레곤 대학에서 53경기에 출전해서 0.236/0.314/0.384, 5홈런, 39타점, 13도루, 21볼넷, 49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수비력을 보여줄수 있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멀리 뛰기 선수와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대학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파워수치가 부족하기 때문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의문이 있지만 이미 좋은 주루와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방망이만 개선시키면 좋은 유망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것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스피드와 수비력이 좋은 외야수를 드래프트에서 다수 지명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조니 델루카와의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지만 슬롯머니인 12만 5000달러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조니 델루카 입장에서도 대학교에 돌아가서 1년 더 발전할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2019년 대학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서머리그에서는 0.296/0.369/0.368, 1홈런, 1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나무 방망이를 사용하는 프로에서는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소한 나무 방망이로 솔리드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은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2년 연속으로 서머리그에서 증명을 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빠른 발과 컨텍을 갖고 있는 외야수들을 다수 지명하였지만 올해는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외야수 자원들을 많이 지명하지 않은 것을 보면 조니 델루카와 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선수가 캘리포니아 출신이며 캘리포니아에서 고교를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라는 구단에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으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대학야구팀에서 뛰는 것도 메이저리그의 지명을 받기 위함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12만 5000달러 정도를 제시하면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고교시절에 수준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인 이미 옛날 이야기가고 현재는 형편없는 컨텍이라는 꼬리표가 강하게 남아있는 상황이라...대학에서 더 뛰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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