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은 파커 브람스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새크라멘토 주립대학의 우완 선발투수로 지난 3년간 팀의 선발투수로 50경기에 출전해서 259.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93.0이닝을 던지면서 2.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선수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상이 겹치면서 69.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였고 평균자책점도 4.26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등판에서 많은 실점을 하면서 평균ㅈ책점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2.4개였던 볼넷 허용도 2019년에는 3.1개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5~7라운드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에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순번이 많이 밀렸습니다. 매우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변화구에 대한 감각이 좋은 선수로 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원래는 내야수였던 선수로 고교 4학년때 본격적으로 피칭을 시작하였다는 점입니다. 투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6피트 3인치, 21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파커 브람스는 1997년 12월 03일생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는데...슬롯머니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한다면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할수도 있겠군요.
2학년때의 성적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 2020년 드래프트에서 7~8라운드로 지명을 받을 가능성도 있을테니..(물론 1997년 12월생이라..그런 선택을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기는 합니다.) 88~91마일의 커맨드가 되는 직구는 던지고 있는데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학년때는 피홈런이 많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전체적인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피홈런이 3개에서 9개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함께 71~74마일의 커브보로가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볼과 체인지업의 전체적인 커맨드와 컨트롤이 솔리드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래에 프로에서 구속과 커맨드를 조금 더 개선시킬 수 있다면 4~5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으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나온 리포트에는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LA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새크라멘토 주립대학교 출신의 선수를 지명해서 계약을 맺었는데 올해 A팀의 중견수로 뛰고 있는 조쉬 아웃맨이 새크라멘토 주립대학교 출신입니다. 최근에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대학들의 선수들을 지명하는 확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더 자주 관찰할 기회를 얻을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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