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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5라운드픽, 잭 리틀 (Jack Little)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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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인 잭 리틀은 명문 스탠포드 대학의 우완투수로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선수들처럼 구위보다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학교 2~3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좋은 신체조건과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활용을 할지 또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잭 리틀은 전체 22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닷컴에는 잭 리틀을 180번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것이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슬롯머니인 32만 1100달러로 계약을 맺을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스탠포도 대학 출신들이 대학에 남는 것을 무기로 슬롯머니 이상의 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잭 리틀의 경우 1998년 01월 10일생으로 나이가 많지는 않은 선수입니다.

 

Fastball: 50 | Curveball: 50 | Slider: 45 | Changeup: 50 | Control: 55 | Overall: 45

 

켄터키주 출신의 선수인 잭 리틀은 스탠포드 대학 1학년때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고 2학년때 팀의 마무리 투수로 44.0이닝을 던지면서 0.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이른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하면서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압도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성적이 중요하였는데 그런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32.2이닝을 던지면서 2.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56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겨우 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 올해는 40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은 디셉션을 보여주는 직구는 최고 94마일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90~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큰 팔스윙을 갖고 있지만 투구리듬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공은 평균 또는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직구와 체인지업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70마일 후반의 커브볼보다는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물론 슬라이더와 커브볼은 현재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프로에서 선발 또는 불펜투수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변화구를 발젼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뚜렷한 변화구를 갖고 있지 못한 선수입니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서 3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몇몇 팀들이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리포트를 보면 LA 다저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성장시키는 것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로우 레벨에서는 슬라이더 또는 커브볼을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선발투수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A+팀이나 AA팀에 도달하는 시점에 불펜투수로 전향을 하겠지요. 스탠포드 대학이 샌프란시스코쪽에 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그동안 스탠포드 대학의 선수를 지명하는 일을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잭 리틀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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