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4라운드픽, 브랜든 루이스 (Brandon Lewis)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픽으로 지명한 브랜든 루이스는 캘리포니아주에 위차한 UC 어빈 대학의 내야수로 지난 17~18년에는 주니어 칼리지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2년간 주니어 칼리지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공격력을 19년에 대학에서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17년에는 0.419, 9홈런, 39타점을 기록하였고 18년에는 0.399, 17홈런, 5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도 컨텍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9년에 대학에서 0.315/0.408/0.598, 14홈런, 54타점, 5도루, 28볼넷, 58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8년 10월 23일생으로 대학교 3학년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로 성장 포텐셜이 일반적인 대학 야수보다는 높은 선수입니다. (코디 호지, 마이클 부시보다 1살이나 어린 선수입니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고교때는 무려 285파운드의 체중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브랜든 루이스의 소속팀이었던 UC 어빈 대학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브랜든 루이스가 기록한 타격성적은 충분히 큰 주목을 받기에 부족하지 않은 성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닷컴은 132번째 드래프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반면에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1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60 | Run: 45 | Arm: 45 | Field: 45 | Overall: 45

 

인상적인 타격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프로에서도 평균적인 타율과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스윙이 약간 큰편이며 스윙궤적에 기복이 있는 선수지만 갖고 있는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능력은 갖고 있는 선수로 스카우터들에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고 준수한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루수 수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어깨가 겨우 평균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인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3루수로 뛸 수 있을지 여부에 상관없이 인상적인 타격재능은 브랜든 루이스를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브랜든 루이스와 같은 툴을 갖고 있었던 리스 호스킨스, 라이온 힐리, C.J. 크론이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브랜든 루이스의 파워 툴을 플러스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많은 장타를 기록하는 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러거지만 부드러운 손움직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미 LA 다저스가 1라운드픽으로 코디 호지를 지명한 상황에서 4라운드픽으로 또다른 3루수인 브랜든 루이스를 지명한 것을 보면 브랜든 루이스의 포지션 변경을 이미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브랜드 루이스가 1살이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한단계 뛰는 리그를 다리게 해서 각각 3루수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해부터 LA 다저스가 드래프트에서 힘을 갖춘 대졸 타자들을 2~3명씩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갖고 있는 순수파워만 놓고 보면 코디 호지에 전혀 뒤지지 않는 타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4라운드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이 43만 800달러인데 어린 대학 타자이고 확실한 툴을 한가지는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슬롯머니를 절약할 생각은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원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