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한때 팀의 에이스였던 우완 선발투수 제미 넬슨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지 20개월 정도가 되었는데..이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준비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당한 위험한 부위의 수술이었기 때문에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일단 몸은 많이 준비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쪽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대팀은 마이애미 마린스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날은 지미 넬슨의 30번째 생일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 2017년 9월 08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공을 던지게 하지는 않겠지만 건강하게 과거의 구위를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미 넬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0706
지미 넬슨은 그동안 AA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5경기에 등판해서 2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75의 평균자책점과 1.25으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과 WHIP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9이닝당 10.88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볼넷 허용으로 9이닝당 4.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제구력과 커맨드가 돌아온 상태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현지시간으로 5월 29일 등판으로 선발투수로 5.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를 차지했던 선수로 당시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선발진이 약한 밀워키 브루어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지오 곤잘레스와 쥬리스 샤신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미 넬슨의 복귀를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야스마니 그랜달과 마이크 모스타카스등을 영입하면서 2018년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입장에서는 지미 넬슨이 2017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2017년에 지미 넬슨은 29경기에 출전해서 17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 9이닝당 10.2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4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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