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지시간으로 2019년 드래프트가 진행이 되는 6월 3일이 되면서 선발투수인 댈러스 카이클과 마무리투수인 크렉 킴브렐에게 붙어있었던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전 소속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면서 댈러스 카이클과 크렉 킴브렐을 영입하는 구단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드래프트픽을 잃을수 밖에 없었는데 6월 3일이 되면서 그런 제한조건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유망주과 팜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드래프트픽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댈러스 카이클과 크렉 킴브렐에게 관심이 있어도 오퍼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인데...이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드래프트픽을 잃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댈러스 카이클과 크렉 킴브렐에게 오퍼를 하겠군요. 물론 시범 경기까지 고려하면 이미 시즌이 절반가까이 진행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 영입의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겁니다. 댈러스 카이클과 크렉 킴브렐이 실제로 받는 돈도 연봉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을 것이고...그래도 2019년 시즌을 쉬는 것보다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6월달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면 좋겠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두명의 투수 모두 1년짜리 계약을 맺고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없는 상태에서 19년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루머에 따르면 크렉 킴브렐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등이라고 하는군요. 다들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로 크렉 킴브렐과 댈러스 카이클이 예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력이 많이 강화가 될 수 있는 구단들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를 영입할 경우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가 감소하는 것도 이젠 사라진 것인지 궁금하군요. 해외 유망주영입을 위한 계약기간은 7월 2일부터 시작이라 아직 한달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인데...최근에는 해외 유망주의 영입에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가 감소하는 것도 상당히 아쉬워하는 구단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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