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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은 페르난도 로드니 (Fernando Rodney)

MLB/MLB News

by Dodgers 2019. 6.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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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방출이 된 우완 불펜투수 페르난도 로드니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올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도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페르난도 로드니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AAA팀에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테니...

 

페르난도 로드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105

 

페르난도 로드니 (Fernando Rodne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인 페르난도 로드니는 독특한 세레모니와 화끈한 불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메이저리거로 2008년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317개의 세이브를 기..

ladodgers.tistory.com

일단 불펜진에 단점이 있어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즈 입장에서도 페르난도 로드니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한다고 해도 2019년 연봉 대부분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지불할 예정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있는 영입은 아닙니다. 그리고 페르난도 로드니와 같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의 경우 피칭 환경과 호흡의 맞추는 포수의 변화에 따라서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지난해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그렉 홀랜드를 영입해서 큰 재미를 본 적이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한 페르난도 로드니는 심각한 제구불안과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14.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9.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개의 피안타와 1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WHIP가 무려 2.23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부터 볼넷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올해 유독 볼넷을 많이 허용하였기 때문에 오클랜드에서 생존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1977년생으로 벌써 42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 현재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대단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역 메이저리거중에서는 나이가 제일 많은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이치로 스즈키는 은퇴를 하였고 바톨로 콜론은 아쉽게도 2019년 시즌을 보낼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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