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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카일 프리랜드 (Kyle Freeland)

MLB/MLB News

by Dodgers 2019. 6.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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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팀의 에이스로 2019년 시즌을 시작한 좌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덴버 출신의 선수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7승 7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올해 극심한 부진에 빠졌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카일 프리랜드는 12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지난해와 비교해서 피홈런이 크게 증가한 것이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59.1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지난해 202.1이닝을 던지면서 허용한 홈런이 17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피홈런이 엄청나게 증가하였습니다. (사실 카일 프리랜드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선발진에 잔류할 수 있었던 것이고..다른 선수였다면 아마도 벌써 선발진에서 제외가 되었을 겁니다.)

 

카일 프리랜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73

 

카일 프리랜드 (Kyle Freelan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덴버 출신의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미래 팀의 프랜차이스 스타로 생각하고 성장시키고 있는 선수가 카일 프리랜드입니다. 지난해 후반기에 약간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솔리드한 피..

ladodgers.tistory.com

건강상에는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지만 투구 매커니즘이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AAA팀에서 본인의 투구 매커니즘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스인 카일 프리랜드가 지난해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도 지난해 후반기에 보여준 성공적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투구 매커니즘이 무너졌기 때문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작년에 비해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많은 볼넷과 장타를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문제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경우에 마이너리그에서 약 2번정도 선발등판을 한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것일 일반적인데...마이너리그에서도 투구 매커니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에서의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번 마이너리그행이 15일을 넘길 경우에 카일 프리랜드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인 선수로 원래는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의 시간이 아마 15일이 넘어간다면 2023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현재처럼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는 것도 불가능할겁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의 선택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팀의 프랜차이스 스타로 성장시키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선수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콜로라도 로키스도 힘든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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