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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넬슨 (Jimmy Nel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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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지미 넬슨은 2015년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인데 아쉽게도 2017년 시즌 막판에 어깨 부상이 발생하면서 수술을 받았고 2018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역활을 수행하였을 겁니다. 문제는 지미 넬슨이 받은 어깨 수술이 "Anterior labrum tear"수술로 매우 위험한 수술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2019년에 지미 넬슨이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저스의 훌리오 유리아스가 받은 수술입니다.) 건강하게 돌아와서 과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밀워키 브루어스는 1선발 투수를 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미 넬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583

 

오레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지미 넬슨은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는 시점에도 좋은 신체조건과 최고 9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39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앨러배마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한 지미 넬슨은 1~2학년때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학년이던 2010년에 선발투수로 11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가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밀워키 브루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지미 넬슨은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에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최고 95~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꾸준하게 스터프를 유지하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속보다는 직구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10년에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89~93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80~8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커브와 같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지만 아직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을 고려하면 미래에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팔동작을 갖고 있지만 릴리스 포인트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경기중에 감정을 표혆는 것을 고려하면 압박감이 심한 불펜투수보다는 선발투수가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슬롯머니인 57만 6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지미 넬슨은 대학에서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2010년 시즌은 루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26.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1년에는 선발투수로 146.0이닝을 던지면서 체격에 어울리는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여전히 컨트롤과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지미 넬슨은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큰 체격에서 나오는 포심은 최고 97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투심이 더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4~86마일의 슬라이더는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종종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여전히 발전이 필요한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A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는데 아쉽게도 AA팀에서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90마일 초반의 투심으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인데 슬라이더를 더 꾸준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기전까지는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좋은 승부근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다면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밀워키키 브루어스의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12년과 비교해서 휠씬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시즌 말미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9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2~94마일의 좋은 포심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필요할때는 96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90마일 초반의 투심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84~86마일의 슬라이더는 우타자들을 힘들게하는 공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선발투수로 잔류하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투구폼이 좋지 않고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갖고 있는 구위를 고려하면 2~3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투수로 수비와 주자 견제는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PCL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5년부터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중심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80마일 초중반의 슬러브 형태의 공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에이스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어깨 부상을 당한 지미 넬슨은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커리어를 위협하는 부상이었기 때문에 2018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재활이 잘 이뤄진다면 2019년 전반기에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워낙 위험한 어깨 수술을 받은 경우라서 2019년 복귀 타이밍은 이야기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지미 넬슨의 구종:
과연 심각한 어깨 부상에서 정상적으로 회복이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건강했던 지미 넬슨은 평균 94마일의 포심과 투심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움직임이 많은 직구와 함께 88마일의 슬라이더와 84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이지만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지는 않고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로 타자들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는 슬라이더가 주무기였지만 2017년에는 84마일의 말도 되지 않는 구속의 커브볼이 많은 삼진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미 넬슨의 연봉:
2013년 9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팀에서 1-2선발급 활약을 해주었던 선수로 2018년에는 37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어깨수술로 인해서 2018년에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단에서는 여전히 좋았을때 지미 넬슨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370만달러에 2019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7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989년생이기 때문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일단 어깨 부상에서 회복이 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건강하게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3년짜리 계약은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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