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조 로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완투수인 타이러 로스의 동생으로 외할머니가 한국인 선수로 국내 언론에 자주 소개가 되었던 선수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인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매해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17년에는 전반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 후반기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 선발 등판하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팀의 5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이 잘 되었는지 구속이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부상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돌아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 로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9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출신인 조 로스는 2019년 시즌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은 타이슨 로스의 동생으로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강속구를 던지면서 비슷한 나이대의 형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75만달러에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고교 4학년때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조 로스는 일반적으로 91~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좋을때는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통해서 나오는 직구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일반적으로 78~8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11-5시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을때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UCLA대학에 스카우트된 투수라고 합니다. 1993년 5월생으로 동기 고교생들과 비교해서 나이가 어린 선수였고 어깨쪽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2012년에는 많은 이닝을 소화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발표가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필요할때는 96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투구폼이 완성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종종 좋은 각도를 보여주었지만 기복이 심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3년 시즌은 건강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2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조 로스는 두가지 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로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좋을때는 97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좋은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풀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피칭 감각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3~4선발이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인지업의 발전이 없다면 미래에 셋업맨이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96번쨰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조 로스는 직구의 움직임이 개선이 되면서 2.0에 가까운 땅볼과 뜬볼 비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좌타자 뒷발로 떨어지는 각도 큰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아직 개선이 필요한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지만 미래에 3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즈-샌디에고 파드레즈-탬파베이 렝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워싱턴 내셔널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a player to be named to National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Nationals sent OF Steven Souza and LHP Travis Ott to Rays, Rays sent OF Wil Myers, C Ryan Hanigan, LHP Jose Castillo and RHP Gerardo Reyes to Padres, and Padres sent RHP Burch Smith, C Rene Rivera and 1B Jake Bauers to Rays, Dec. 19, 2014; Nationals acquired SS Trea Turner)
2015년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즈의 AA팀에서 시작한 조 로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AA팀으로 승격을 받을 수 있었고 6월 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서 76.2이닝을 던지면서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3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도 건강할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상당시간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하던 시절에 조 로스는 105.0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은 시범경기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심각한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7월달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남은 시즌을 출전하지 못하였고 2018년 전반기에도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좋은 구속을 보여주면서 팔꿈치 부상에서 잘 회복이 되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에는 선발투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로스의 구종: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땅볼의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며 남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3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4마일의 슬라이더와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구속은 돌아온 상태지만 아직 커맨드와 컨트롤은 기복이 있는 모습니다. 과연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과거의 슬라이더를 던질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은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겁나겠죠.)
조 로스의 연봉:
2015년 6월 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67일인 선수입니다. (그중 1년 넘게는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을 하는 기간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2018년에 56만 7900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겼기 때문에 2019년 연봉으로는 약간 많은 돈을 받을것 같습니다. 2019년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3년생이기 때문에 만 29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남은 3년간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3년보다 긴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일단 건강이 발목을 잡을 분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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