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012년 시즌도 사실상 끝이 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드래프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대졸투수+고졸 야수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지난 10년간 항상 투수를 첫픽으로 지명했던 것에서 벗어나서 코레이 시거라는 3루수를 가장 먼저 지명을 했습니다. 앤디 라로쉬와 블래이크 드윗이 메이저리그에 안착을 하지 못한 이후에 뚜렷한 3루수 유망주가 없던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타격감각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코레이 시거가 얼마나 빨리 메이저리그에서 볼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2016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올해 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활약 정도를 고려해서 S, A, B, C, D, F로 한번 평가를 해봤습니다.
S: Paco Rodriguez
A: Corey Seager, Ross Stripling, Jeremy Rathjen, Darnell Sweeney, Duke von Schamann,
B: Onelki Garcia, Zachary Bird, Eric Smith, Jharel Cotton, Lindsey Caughel, Paul Hoenecke, Danny Coulombe
C: Jesmuel Valentin, Justin Chigbogu, Scott Griggs, James Campbell, Owen Jones, Jacob Scavuzzo, Alan Garcia, Jake Hermsen, Jordan Hershiser, Corey Embree
D: Zachary Babitt, John Cannon, Austin Cowen, John Sgromolo, Pat Stover
F: Alfredo Unzue, Joey Curletta, Theo Alexander, Matthew Reckling, Josh Henderson
1. Corey Seager SS Northwest Cabarrus HS, Concord, N.C.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08369
다저스가 오랫만에 첫픽으로 지명한 타자로 2002년 제임스 로니 이후에 처음으로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교 타자입니다. 일단 고교생임에도 매우 세련된 타격폼을 갖고 있다는 평가에 걸맞게 올해 R+리그에서 좋은 타격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년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시즌이 지날수록 타석에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잘 알려진 것처럼 코레이 시거의 형은 현재 시애틀의 주전 내야수인데 전반적인 스카우터들의 평가는 형보다는 포텐셜이 좋다고 하는군요. 이선수의 신체조건, 고교시절의 리포트, 올해 타격성적을 보면 2002년 제임스 로니를 연상을 시키고 있는데 다저스에 뚜렷한 내야 유망주가 없는 만큼 차근차근 성장을 해서 현재 무주공산인 다저스의 3루수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올해 유격수로 뛰었지만 실책 숫자를 고려하면 미래에 유격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보입니다. 수비부담을 줄여서 타격에 집중하게 하는것이 본인이나 팀을 위해서 좋아 보입니다. 역대 다저스가 신인 선수에게 지급한 계약금 랭킹에 들어가는 만큼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인데...내년 시즌 타자에게 터프한 MWL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0.280이상의 타율을 보여줄수 있다면 마이너리그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꼽힐수 있을것 같은데....
1. Jesmuel Valentin SS Puerto Rico Baseball Academy, Gurabo, P.R.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1044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혈통을 중요시하는 다저스가 충분히 샌드위치픽으로 지명을 할만한 선수였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을 했던 호세 발렌틴 (아버지는 올해 샌디에고의 마이너리그 팀 감독이었는데 올해의 마이너리그 감독중에 한명으로 BA에 의해서 선정이 되었습니다.)의 아들로 아버지와 같은 유격수/2루수로 성장을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올해 루키리그의 주전 유격수로 뛴 발렌틴은 공수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격수에서 2루수로 전향해야 한다는 스카우터들의 평가가 맞는 것으로 보이며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선구안을 제외한 다른 수치들은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1994년생이고 경기가 많지 않은 푸에리토리코 출신이기 때문에 충분히 발전을 할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른 다저스 타자 유망주들과 달리 선구안이 안정적이라는 점도...아마도 내년시즌은 R+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교육리그에서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발전할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 Paco Rodriguez LHP Florida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1044
올해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가장 먼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가 바로 이선수....스티븐 로드리게스입니다. 대학에서도 쭉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독특한 팔 각도와 위력적인 커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지만 올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지는 않았는데...아쉽게도 제가 던지는 모습을 봤을때는 셋업맨 포텐셜은 없어 보이고..전형적인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가 될 것처럼 보이더군요. 일단 올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왔기 때문에 내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의 전력을 위해서는 이선수보다는 좀 더 나은 선수가 좌완 불펜투수로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년 반시즌정도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더 쌓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Onelki Garcia LHP Los Angeles (no school)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2181
쿠바 난민 출신의 선수로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지난해 신분문제로 지명을 받지 못했던 (본인은 FA라고 주장을 했고...) 가르시아는 올해 독립리그에서 뛰었지만 제구불안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 순번이 밀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1989년 8월생으로 나이도 많은 편이고...시즌 막판에 A+팀과 AA 팀경기에 모습을 들어낸 가르시아는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이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쿠바와 독립리그에서 보여준 제구력이 인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는 그를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구불안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다저스가 그를 선발투수로 다시 돌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가 단장이라면 불펜투수로 뛰게 하겠지만...) 일단 내년 시즌을 AA리그에서 시작을 하겠지만 메이저리그에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올해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로드리게스가 제구력은 좋아 보이지만 기본적인 구위 (가장 근래 등판에서 구속이 96마일까지 나왔다는 글이 올라온 적도 있고...)는 가르시아가 더 좋아 보이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스캇 엘버트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내년 스캠에 초대를 받아서 불펜투수 경쟁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4. Justin Chigbogu 1B Raytown (Mo.) South HS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2181
항상 다저스가 4라운드에는 도박에 가까운 지명을 하는데 올해도 도박성이 큰 지명을 했습니다. 저스틴 지그보그라는 파워가 뛰어난 고교 1루수를 지명을 했는데 드래프트 직후 처럼 올해 루키리그에서 많은 삼진을 당하면서 아직 갈길이 아주~~~멀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파워가 장점이라는 것을 증명이라고 하듯이 3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작은 희망이라고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4년 7월생이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에도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와 내년 확장 캠프에서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일단 일정하지 못한 타격 스윙부터 수정을 해야 정교함과 선구안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이번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가장 파워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치그보그인 만큼 차근차근 성장을 해서 다저스의 도박픽이 또 다시 성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여전히 10라운드 이후에 지명을 해서 10만달러주고 영입할수 있는 선수를 너무 이른 순번에 지명을 해서 많은 계약금을 주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편인데....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5. Ross Stripling RHP Texas A&M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8389
다저스가 5라운드로 지명한 선수인데..좋은 선수를 지명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슬롯머니 이하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을 했는데 올해 R+리그에서 아주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년간 많은 이닝을 투구했기 때문에 투구이닝 제한이 걸어주었지만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36.1이닝을 투구해서 1.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점은 놀라운 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대학시절에도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도 36.1이닝동안에 단 6개의 볼넷만을 허용했습니다. 리포트를 보면 구속은 88~91마일 수준이지만 매우 안정적인 커맨드와 낮은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하는데...프로에서도 이런 장점을 잘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급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고교시절 리포트를 보면 매우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구속 발전의 여지가 많다는 평가가 있는데 구속 대신에 커맨드를 선택한 모양입니다. (아마도 대학 저학년 시절에 당한 큰 부상이 이런 선택을 가져온 것이 아닌가 싶군요.) 내년에 다저스가 이선수를 바로 A+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커맨드를 유지한다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래프트 직후 리포트에는 이선수가 불펜투수로 전향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을 했는데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키울 생각인것 같습니다.
6. Joey Curletta OF Mountain Pointe HS, Phoenix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1575
지난해까지만해도 상당히 좋은 유망주로 주목을 받던 선수였는데 올해 고교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명 순번이 많이 밀린 선수입니다. 일단 파워툴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인데 올해 다저스의 루키리그팀에서 보여준 성적은 과연 타격툴 자체가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74타석에 들어서서 0.149/0.235/0.176의 성적을 보여주었으니...일단 어깨가 강한 편이고 고교시절에 투수로도 활약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겨울에 투수로 전향을 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고교시절에 94마일까지 던졌다고 하니...운동능력 자체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포지션으로 성장시킬지 빨리 결정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개인적으로 불펜투수로 성장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보여준 타격 성정을 보니..타자로 상위리그에서 뛸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교시절 리포트를 보면 결국 타자를 하게 되더라도 1루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던데...1루수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확실히 좋은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고교를 졸업한 94년생 타자를 많이 영입한 다저스에서 생존이 가능할려면.....
7. Theo Alexander OF Lake Washington HS, Kirkland, Wash.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2060
다저스가 지명한 고교생 외야수중에 한명입니다. 1994년 8월생이기 때문에 어리다는 장점이 있지만 루키리그에서 보여준 타율과 삼진 숫자등을 고려하면 아직 갈 길이 아주 멀어 보입니다. 아마도 내년에도 루키리그에서 시작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올해 지명을 받은 다른 고교 외야수들과 달리 이선수의 경우 타격에 완성도가 조금은 있다는 평가였는데 타율이 0.237에 그친 것을 보면...지명 당시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중견수나 우익수로 뛸 어깨와 수비능력을 보유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미래 포지션이 좌익수나 1루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타격적인 측면에서 아주~~~~많은 발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 스카우터들은 상대적으로 늦게 발전을 하는 선수들이 많은 워싱턴주 출신이고 1994년 8월생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시간이 답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9. Zachary Bird RHP Murrah HS, Jackson, Miss.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1064
다저스가 슬롯머니 이상의 계약금을 주고 계약을 한 고교 선수인데 일단 충분한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야구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우수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지명한 투수중에서 가장 뛰어난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판단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루키리그에서 4.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경기중에 보여준 피안타율이나 볼넷/삼진 비율등은 평균자책점보다 휠씬 좋은 모습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체력적으로 흔든지 4회 또는 5회에 집중적으로 많은 실점을 해서 평균자책점이 올라간 것일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교시절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구속이 88~92마일 수준이라고 하는데 경기를 본 사람들의 리포트를 보면 구속이 그것보다는 더 나은것 같습니다. 1994년생이기 때문에 2~3년 정도 차근차근 성장을 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팬들의 큰 주목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래프트 전 리포트에 따르면 야구이외에 여러 운동을 병향을 했기 때문에 아직 투구폼이 완성형이 아니라고 하던데 이번 교육리그에서 부상 없는 투구폼을 완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알렌 웹스터의 경우를 봐서는 그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진정 내년 이선수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10. Zachary Babitt 2B Academy of Art (Calif.)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18423
이선수는 사실상 다저스가 계약금을 절약하기 위해서 지명을 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슬롯머니가 12만 5000달러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2500달러만 주고 계약을 했습니다. 즉...다저스는 이선수를 지명/계약하면서 12만 2500달러를 다른 선수에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작은 선수중에 한명이고 나이도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치가 없는 선수이고...시즌중에 부상으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내년 시즌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로스터에서 이름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운동선수 혈통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혹시나 하는 맘에서 지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루키리그에서 보여준 기록을 보면 선구안과 스피드는 나쁘지 않은데....나이를 고려하면....
11 356 229 Jeremy Rathjen OF Rice Texas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7923
야구 명문인 라이스 대학의 외야수 출신으로 올해 R+팀에서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타자들의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와 신체조건을 고려할때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파워가 떨어진다는 점 같은데 6피트 6인치, 190파운드의 마른 신체에 근육이 붙다는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부상을 당하기전까지만 해도 5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었다고 하는데 지난해 양키즈의 지명을 받고도 계약을 하지 않은 선수군요. 전반적으로 마른 체격에도 불구하고 스윙이 너무 크다고 하는데 이번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내년 시즌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것 같습니다. AA팀의 외야수인 카일 러셀과 비슷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교하는 다저스 팬들이 많은데 파워는 많이 떨어지는 대신에 삼진은 덜당하는 선수로 보이는군요. 승부근성과 리더쉽이 있는 선수라고 하니 지켜봐야 할 선수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주전급 포텐셜을 가진 선수로는 보이지는 않고...3개 외야 포지션을 모두 수비할수 있는 벤치 외야수로 적절해 보이는데...
12 386 James Campbell RHP Stony Brook N.Y.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2261
대학 3학년을 마친 대졸 우완투수로 대학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저스에 지명을 받은 이후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A팀에서 15이닝을 투구하면서 2.40의 우수한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지만 드래프트 직후에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 자체가 위력적인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주로 강속구 불펜투수를 선호하는 다저스에서 얼마나 생존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에서부터 준수한 제구력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을 좀 더 가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팀에서 15이닝 동안에 6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무난한것 같은데....흥미로운 것은 이선수가 커터를 던진다는 점인데...다저스의 팜 코치들이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들에게 커터를 던지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선수도 그런 맥락에서 드래프트가 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13 416 377 Darnell Sweeney SS Central Florida Fla.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72182
대졸 유격수로 올해 R+팀과 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10만달러를 주면서 계약을 해야 했는지를 증명을 했습니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 전까지만해도 3라운드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올해 프로에서 보여준 성적을 보면 확실히 부상만 없었다면 더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았을 선수로 보이기는 합니다. BA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수비나 주루능력은 좋은 편이지만 컨텍능력이 불안하다고 하는데 이번 교육리그에 타격능력을 향상시킬 연습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저스가 대졸 선수를 승격시키는데 망설임이 없는 팀이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홈런 파워도 꽤나 보여주고 있는데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내년 타자들의 리그에서 홈런 15, 도루 30개도 기록할수 있을것 같네요. 하여튼 이선수의 2013년 시즌은 상당히 궁금하기는 하네요.
14 446 179 Matthew Reckling RHP Rice Texas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05437
라이스 대학의 우완투수로 지난해 클리블랜드의 22라운드 지명을 거절하고 대학에 남은 4학년 선수라고 합니다. 명문 대학 출신 선수이고 부유한 집 출신이기 때문에 야구 대신에 다른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순번이 밀린 선수라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피칭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발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지난해 투구폼을 교정한 이후에 좋아지기 시작한 그는 올해 9이닝당 10.5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88~92마일 수준의 공을 던지지만 불펜투수로는 97마일까지 던지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전향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올해 프로 데뷔를 한 이후에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인데..만약 토미 존 수술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구폼이었기 때문에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투구 동작이었다고 하는군요.)을 받는다면 2014년에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선수도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다저스가 올해 11~15라운드 사이에 지명한 선수들이 상당히 주목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5 476 459 Duke von Schamann RHP Texas Tech Texas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1217
타자중에서는 다넬 스위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투수중에서는 이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벌써 AA리그까지 승격이 되었으니...이선수에 대한 글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으로 구속이 떨어졌기 때문에 15라운드까지 밀렸지만 올해 텍사스 공대의 주력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주로 싱커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토미 존 수술 전에는 싱커 구속이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었지만 올해는 80마일 중후반에서 형성이 되었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다고 하는군요. 일단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원래 구속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선수도 있기 때문에 구속 향상 여지는 아직 있어 보이며 전반적인 제구력이 좋은 투수라는 평가이기 때문에 구속을 찾는다면 다저스의 스틸픽이 될 수도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가 NFL 선수 출신으로 이선수도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불펜투수로 전향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근래에는 그런 이야기가 쏙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내년 AA팀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우려가 되는 점이라고 한다면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이 된 이후 올해 대학과 프로에서 너무 많은 공을 던졌다는 점인데....몸에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16 506 Josh Henderson OF First Baptist Christian HS, Suffolk, Va. Va.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1316
다저스가 계약 데드라인에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야구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평가 받는 선수인데 기본적인 배트 스피드나 운동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올해 겨우 24타석밖에 들어서지 못했고 보여준 모습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확실히 시간이 좀 걸릴것 같기는 합니다. BA의 리포트에 따르면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공격력이 떨어지고 중견수로 뛰기에는 스피드를 포함한 수비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인데..아직 1993년생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지켜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내년시즌에 R리그에서 다시 출발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18 566 Eric Smith C Stanford Calif.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3267
고교시절과 대학 2학년까지 유격수/2루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올해 포수로 전향한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내야수를 포수로 전향시켜서 성공시킨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선수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팀의 지명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포수로써 발전을 할 부분들이 많지만 글러브질이 부드럽고 강한 어꺠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 R+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거의 지명타자로만 출전을 했기 때문에 미래 다저스가 이선수를 어떤 포지션으로 성장을 시킬지는 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프로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선수를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대학시절 리포트를 찾아보니 리더쉽이 매우 뛰어난 편이며 몸에 맞는 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보니 유틸리티 선수로 잘 맞는것 같은데...아직 포지션이 결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포수로써는 내년 바로 A팀에서 뛰게 할지는 않을것 같은데....구단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캘리포니아 출신이고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다면 상당한 인기를 끌 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19 596 Owen Jones RHP Portland Ore.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2082
올해 대학 5학년을 마친 1989년생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할 것이 없지만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꾸준히 뛰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을 한차례 받았고 구위 자체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기 떄문에 상위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예측하기 힘드네요. 일단 올해 R+팀에서 불펜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후 인터뷰를 보니 대학시절에 주로 마무리와 셋업으로 뛰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저스에 좋은 불펜투수 유망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선수까지 기회가 올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그래도 최소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도록 AA까지는 뭔가 좀 보여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 626 Jharel Cotton RHP East Carolina N.C.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05194
다저스가 늦은 시점에 계약을 맺은 선수인데 R+팀에서 보여준 성적은 매우~~인상적입니다. 다저스가 계약 이전에 독립리그 팀에서 몇경기 뛰게 한 이후에 계약을 맺었는데 드래프트 직후 리포트와는 달리 구속이 90마일 후반까지 나오면서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R+팀에서 기록한 삼진 숫자만 봐도 구속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인데....얼마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다는 리포트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2010년 이선수가 고교를 졸업했던 당시에 다저스가 영입하는데 관심 (당시에 다저스가 이선수에게 12만 5000달러를 제시했었습니다.)이 있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제발 큰 부상없이 내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A팀 로스터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체인지업, 커브에 대한 감각이 있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아니라 선발투수로 성장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21 656 Jacob Scavuzzo OF Villa Park (Calif.) HS Calif.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1468
다저스가 올해 많은 고교 외야수를 지명을 해서 R리그에서 뛰게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얻은 선수가 바로 이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는 야구 선수가 아니라 풋볼 선수 많이 뛰었기 때문에 관련 기사를 검색을 해도 야구 관련 기사는 거의 없습니다. (올해 고교에서 0.382의 타율과 4개의 3루타, 10타점을 기록했네요. 야구, 풋볼 뿐만 아니라 100, 200미터, 멀리뛰기, 3단뛰기 선수로 활약을 했었다고 합니다.ㅎ) 6피트 4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가진 운동능력이 좋은 외야수이기 때문에 2003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매트 캠프를 연상이 되는데.....약간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일단 계약금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니 10만달러 이하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느낌상 두종목에 재능을 보여주던 선수였기 때문에 아마도 계약금을 5년간 나눠서 지급하는 형태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10만달러 이하로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해 다저스는 이런 식의 계약을 한명씩은 맺습니다.) 마이너리그 닷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니 확실히 운동능력은 좋아 보입니다. 야구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확실히 컨텍능력이 떨어지고 삼진 숫자가 많네요.
22 686 Alan Garcia RHP Azusa Pacific (Calif.) Calif.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92326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인 알란 가르시아는 올해 주로 R+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23.1이닝을 투구해서 5.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평균자책점은 높은 편이지만 피안타율이 이닝당 탈삼진 갯수는 인상적인 편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신체조건도 6피트 4인치, 253파운드로 거대한 편이고...이름에서 알수가 있듯이 멕시코 태생의 선수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올해 기록에서 알수가 있듯이 볼넷 숫자인데...대학성적도 그러고 프로 성적도 그렇고..9이닝당 6개정도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성적을 보면 내년시즌 A리그에서 시작을 할 것 같은데..올해 급격하게 불어난 체중만 줄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년 사이에 30파운드 이상의 몸무게가 늘었다고 하니...
23 716 Lindsey Caughel RHP Stetson Fla.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06945
지난해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았던 대학 4학년 우완투수로 주로 R+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낸 선수입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R+리그에서 뛰면서 42.2이닝 동안에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마도 42.2이닝 동안에 단 8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군요.대학에서 1~2학년때 기록한 성적을 보면 9이닝당 2개가 되지 않은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3학년때 부상을 당한 이후로 좀 고전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전형적인 투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의 제구력을 유지한다면 최소한 마이너리그 로테이션을 지키는 이닝이터를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구속은 88~91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구속만 조금 더 나오면 불펜투수로 가능성이 있을것 같기는 한데...
24 746 Paul Hoenecke 1B Wisconsin-Milwaukee Wis.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3320
계약 이후에 R리그를 폭격한 1루수입니다. 하지만 대졸 1990년생 1루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관심을 끌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교시절에는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면서 상당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대학에서는 생각보다 발전을 하지 못한 선수로 보입니다. (2008년 당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일단 대학에서 4년간 0.301/0.349/0.435의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기는 힘들것 같은데..그래도 프로 1년차 성적이 좋기 때문에 내년에 어떤 리그에 배정이 될지 흥미롭기는 하네요. 고교시절에는 3루수로도 활약을 했다고 하는데 1루수 자리를 버리고 다른 포지션으로 성장할수 있다면 본인의 가치를 조금 더 끌어 올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5 776 Danny Coulombe LHP Texas Tech Texas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3056
고교시절인 2008년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인데 당시에 50만달러 제안을 거절하고 대학에 진학을 한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대학에서는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평범한 불펜투수로 성장을 했고 대학 졸업후에 다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일단 올해 R+리그 경기에 몇경기 등판을 한 이후에 A팀에서 활약을 했는데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25.1이닝을 투구해서 3.20의 평균자책점, 18볼넷, 37삼진을 기록하고 있으니...90마일 전후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위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볼넷을 줄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선수 고교 2학년 당시인 2006년에 BA에 올랐던 글을 제가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와 지금 신장이 같은 5피트 10인치군요. 06년 당시에는 어리기 때문에 선체적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는 평가였는데....결국 전혀 키가 크지 않았고...스터프도 큰 발전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다저스가 대졸 불펜투수를 빠르게 승격을 시키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후반기에는 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잘 성장해서 트래이드 카드로라도 쓰 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8 866 Jake Hermsen LHP Northern Illinois Ill.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3340
올해 R+팀에서 이닝이터 역활을 대졸 좌완 선발투수입니다. 기록에서 알수가 있듯이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투수입니다. 덕분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R+리그에서 이닝이터 역활을 할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대학통산 175이닝을 투구하면서 6.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소속팀 자체가 워낙 약체) 별로 기대할 것이 없겠지만 지난 3년간 소속팀의 에이스로 활약을 했던 선수인만큼 마이너리그 로테이션에 기여를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리그에서 51이닝 동안에 허용한 볼넷 숫자가 단 16개라는 점은 확실히 인상적이군요. 낮은 팔 스윙 각도등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것이 본인에게도는 도움이 될것 같은데...그건 구단 관계자들이 이번 겨울에 결정을 할 문제고...
29 896 John Cannon C Houston Texas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8344
올해 휴스턴 대학을 졸업한 포수로 올해 R리그에서 뛴 선수입니다. 일단 경기 출장수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평가하기 그렇지만...대학시절의 평가를 보니 타격능력은 평범한 편이고 수비가 좋은 포수라는 평가입니다. 전형적인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BA에 이선수의 2012년 봄 리포트가 있었는데 타격능력이 발전을 시킬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를 하더군요.
32 986 Alfredo Unzue LHP Los Angeles (no school) Calif.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07097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3라운드 지명자인 오넬키스 가르시아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는 쿠바 난민입니다. 계약후에 R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얼마후 부상 때문에 로스터에서 사라졌습니다. 소스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와 만 27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도 오클랜드의 35라운드를 지명을 받았던 선수인데 2008년 쿠바리그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한 이후로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고....투구폼 자체가 특이한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이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BA에 2011년에 올라온 리포트를 보면 특이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80마일 후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볼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프로에서 4경기 모두 불펜투수로 출전을 한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에서 이선수를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듯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내년 시즌도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35 1076 Austin Cowen C Western Illinois Ill.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3282
올해 23살의 대졸 포수로 올해 R팀과 R+팀에서 백업포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겨우 47타석에만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기 때문에 사실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은 아니지만 0.319/0.358/0.447의 타격 성적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의 뎁스를 고려할때 내년 시즌을 R+팀에서 시작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7 1136 John Sgromolo 1B Flagler (Fla.) Fla.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23221
계약이후에 R팀에서 뛴 그는 인상적인 스탯을 보여주었지만 22살의 나이에 R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의미를 두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일단 올해 대학 (2부리그지만...)에서 상당히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유망주로써의 가치나 팀내 기대를 이야기 한다면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좌우로 넓은 체격을 갖고 있지만 신장이 6피트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운동능력이 좋아 보이지는 않고 다른 수비 포지션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유망주로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8 1166 Corey Embree OF Maple Woods (Mo.) CC Mo.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07521
늦은 순번인 38라운드에 지명을 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이도 만 20살로 많지 않고 스카우팅 리포트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고교 졸업반 당시에 클리블랜드의 47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엠브리는 준수한 운동능력과 뛰어난 송구능력, 발전 가능성이 높은 파워를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다저스 R팀에 외야수들이 넘쳐났기 때문에 75타석밖에 들어서지 못했지만 0.320/0.409/0.493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 출신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지명을 받은 고교 외야수 유망주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흥미롭습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교시절에는 투수로써도 등판을 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다저스는 이선수를 외야수로 성장을 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10만달러 이상은 주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40 1226 380 Pat Stover OF Santa Clara Calif.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73184
올해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가장 늦은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BA 유망주 랭킹에서 380위에 선정이 된 외야수입니다. 고교 졸업 당시에 오클랜드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대학에 진학을 한 선수인데 부상 때문에 대학 커리어 대부분을 망친 선수라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에서 0.297/0.377/0.427의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방망이 소질은 있다고 하는군요. 파워나 배트 스피드는 우수한 편이지만 피칭 인식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좌익수로써 타구 판단 능력도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고 아직까지 운동능력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니 프로에서 경험이 쌓인다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R+팀의 하위 타선에서 뛴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0.270/0.351/0.331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8타석에서 54개의 삼진 아웃을 당한 것을 보면 확실히 선구안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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