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을 힘들게 하였던 좌완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이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구위가 정상 괘도에 올라왔음을 증명하였다고 합니다. 17개의 삼진은 삼진 머신이라고 할수 있는 크리스 세일 커리어에서 1경기 가장 많은 삼진숫자라고 합니다. 오늘 크리스 세일이 7이닝을 던지면서 2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는 것을 고려하면 4개의 아웃카운트를 제외하고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 세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66
지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4삼진 경기를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경기 연속으로 14개이상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2015년 클레이튼 커쇼가 기록한 이후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한경기에서 17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은 2016년 맥스 슈어저가 20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후에 처음이며 아메리칸리그 투수중에서는 2015년에 코리 클루버가 18개의 삼진을 잡은 이후에 처음있는 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크리스 세일은 단 7이닝만을 던지면서 1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시즌 초반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초반 보스턴 레드삭스가 추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크리스 세일이지만 5월부터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역활을 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5월달에 등판한 3경기에서 크리스 세일은 2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HIP가 0.48일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은 7회에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경기도 연장 접전끝에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오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 세일의 페이스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남은 시즌 동안에 반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배를 하였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는 22승 20패로 지구 선두인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4경기차로 접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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