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트레비스 다노 (Travis d'Arnaud)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5. 6. 17:25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몇일전에 뉴욕 메츠에서 방출이 된 포수 트레비스 다노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군요.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다저스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비스 다노가 캘리포니아 롱비치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팀인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건강했던 2015년에 뉴욕 메츠에서 보여주었던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를 제외하고 관심을 갖는 구단이 분명히 있었을것 같은데..

 

LA 다저스는 트레비스 다노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맷 베티를 AAA팀으로 강등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맷 베티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대타 요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다저스는 트레비스 다노의 경험과 수비에 더 좋은 가치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351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트레비스 다노이지만 실제 LA 다저스가 부담하는 금액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입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한 서비스 타임에 따라서 연봉이 다저스의 팀 연봉에 추가가 됩니다. 따라서 사치세쪽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는 영입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이미 오스틴 반스와 러셀 마틴이라는 두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인데 트레비스 다노까지 영입을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개인적으로 2019년에 뉴욕 메츠에서 보여준 0.087/0.160/0.087의 성적을 기록하면 의미가 있는 영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다저스의 중견수인 A.J. 폴락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좌투수를 상대할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인데..그런 의미로 영입을 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기존 포수들이 포수 수비 뿐만 아니라 2루수/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트레비스 다노를 백업 포수로 벤치에 남겨두고 오스틴 반스를 2루수로 러셀 마틴을 3루수로 교체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겠군요. 메이저리그에서 유명한 형제 야구선수로 동생이 잠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체이스 다노인데...현재까지의 모습은 형인 트레비스 다노가 조금 더 좋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후보로 체이스 다노가 자주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실제로 영입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2019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 내야수로 뛰고 있는데 성적이 처참해서 메이저리그 구단이나 한국 프로야구 구단의 관심을 받지는 못하겠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