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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문제로 휴식을 가진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5.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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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의 주전 우익수인 코디 벨린저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경기중에 어깨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휴식이 주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우익수로 출전한 선수는 알렉스 버두고인데 4타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벨린저의 공백을 매우 잘 메우는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심각한 부상은 아니며 예방차원의 휴식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잠시 대타로 출전할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주전 우익수로 출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1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코디 벨린저인데 2019년에 우익수로 뛰면서도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공수주에서 모두 소속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4월달에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4월의 선수로 선정이 된 코디 벨린저는 거의 휴식일 없이 2019년 시즌을 보내왔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였는데 오늘 휴식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다저스의 다른 타자들이 부진하면서 5월달에는 상대팀 투수들의 집중견제를 받기 시작하였는데...(5월달 성적은 4월달과 비교하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엄청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우익수로 +9의 DRS와 24.6의 UZR/150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수비력을 유지한채 2019년 시즌을 마감할수 있다면 내셔널리그 우익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루수가 아닌 우익수로 먼저 골든 글러브를 받게 생겼군요.) 물론 현재의 폭발적인 방망이를 시즌 말미까지 유지한다면 내셔널리그 우익수 부분 실버 슬러거상도 코디 벨린저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금 팬그래프의 수치를 찾아보니..2019년에 벌써 3.2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4.0, 2018년에는 3.6의 WAR을 기록하였는데 한달만에 1년치의 WAR을 쌓았군요. 시즌 초반 페이스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수치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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