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LA 다저스의 주포인 코디 벨린저의 메인 포지션은 1루수였지만 2019년에는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해서 다이빙 캐치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지난 2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어떻게든 코디 벨린저의 공격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수비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경기는 결장하였으며 5일 경기는 대타로 한타석만 들어섰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91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 2삼지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4할을 위협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코디 벨린저는 0.403/0.476/0.8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디 벨린저가 2019년에 우익수로 주로 출전하고 있다고 해서 우익수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 코디 벨린저입니다. 어떻게 보면 LA 다저스에 1루수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여러명이지만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는 코디 벨린저 1명 뿐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는 우익수로만 출전시키는 선택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런 구단의 방침에 맞게 LA 다저스는 오늘 경기에서 코디 벨린저를 우익수로 출전을 시켰으며 1루수로는 맥스 먼시를 출전을 시켰습니다. 코디 벨린저가 우익수로 고정이 된다면 맥스 먼시와 데이비드 프리스가 1루수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와 데이비드 프리스가 1루수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일단 솔리드한 포구를 보여줄 수 있다면 경기를 진행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에 1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코디 벨린저인데...이젠 우익수로 골드 글러브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운동능력 자체는 타고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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