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로건 웹 (Logan Web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로건 웹이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 시즌에 A+팀과 AA팀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결국 약물의 도움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2019년 시즌도 AA팀에서 뛰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망했군요.

 

로건 웹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808

[MLB.com] 로건 웹 (Logan Webb)의 스카우팅 리포트

전형적인 성적향상을 위한 약물인 PED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5월초에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기 때문에 로건 웹은 8월달에 로스터에 복귀할수 있을 것 같은데....아마도 2019년에 AA팀을 벗어나지 못할것 같습니다. (성장할 시간을 주겠다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아마도 애리조나 폴리그에 출전을 시키겠죠.) 로건 웹은 2019년에 AA팀에서 27.0이닝을 던지면서 24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31개의 삼진을 잡아니면서 유망주 가치를 더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두가지 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를 갖고 있는 선수로 토미 존 수술 때문에 늦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4선발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체인지업과 컨트롤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오고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로건 웹이 2019년에 성장해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원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이번 약물 징계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약물을 한 선수가 돌아와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