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스카이 볼트 (Skye Bolt)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스카이 볼트가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인터리그 경기를 할 예정인데 추가적으로 선수가 필요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우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둘이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8년에 A+팀과 AA팀에서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2019년에 AAA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라이벌들을 제치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이 볼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018

[MLB.com] 스카이 볼트 (Skye Bolt)의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이 볼트는 2019년에 AAA팀에서 뛰면서 0.321/0.384/0.641, 5홈런, 26타점, 3도루를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스카이 볼트를 영입해서 팀 타선에 활기를 넣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우 2019년 4월 16일 이후에 겨우 0.204의 타율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이지만 좌타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경기감각이 부족한 선수지만 인상적인 툴을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 삼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유용한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늘 경기전에 대학 선배인 콜린 모란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선수로 콜린 모란이 3학년때 스카이 볼트는 1학년이었다고 합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의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