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우완불펜투수 조쉬 필즈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시점에 4월 30일날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항을 갖고 있었는데 조쉬 필즈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자 다른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추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또다시 옵트 아웃 조항이 들어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될 겁니다.
조쉬 필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464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9.2이닝을 던지면서 8개이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뛰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AAA팀에서도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AAA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지명할당을 한 이후에 방출한 LA 다저스의 선택이 옮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캠 초반에 직구 구속이 과거에비해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AAA팀에서도 기대만큼 좋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단 과거에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모습을 고려하면 새로운 직장을 얻는데 전혀 문제는 없겠지만 AAA팀에서 개선된 볼넷비율과 삼진능력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1985년생으로 드래프트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오랫동안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13년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to Dodgers for 1B Yordan Alvarez)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조쉬 필즈는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너클 커브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꾸준한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만 34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한다면 이후에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은퇴시점도 점점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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