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2차전 경기에서는 다저스의 타선이 7회말에 3점을 만들어 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이 클레이튼 커쇼의 3번째 선발등판 경기로 오늘 경기까지 커쇼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면 다음경기에서 조급함을 보여줄 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다저스의 타선이 클레이튼 커쇼에게 승리투수를 선물하였습니다. 물론 8회초에 무사 만루 상황을 막아낸 페드로 바에즈가 오늘 경기의 1등 공신이라고 말을 해도 잘못된 말은 아닙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사 만루에서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는 실점없이 8회초를 막아내면서 본인의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9년에 0.6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도 조 켈리가 아닌 페드로 바에즈가 셋업맨으로 등판하는 경기를 자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볼넷 문제가 심각하였는데 아직까지 2019년에는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오늘은 단 한개의 볼넷 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좌타자인 맥스 먼시와 알렉스 버두고가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작 피더슨이 승부를 결정짓는 3루타를 한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 경기도 상대팀의 선발투수가 우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들의 역활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오늘 홈경기였는데 홈런이 없었습니다. 홈경기 연속경기 홈런 기록은 중단이 되었습니다. 홈런없이 승리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트레버 윌리엄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04
내일 경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로 승리하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리즈를 스윕하게 됩니다. 시카고 원정 시리즈를 1승 2패로 마무리하면서 손해를 봤기 때문에 피츠버그와의 홈시리즈를 모두 가져올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좋은 분위기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를 진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9년에 성적이 좋지 않지만 팀 성적에 상관없이 다저스의 발목을 잡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투수인 트레버 윌리엄스와 다저스의 좌완투수인 리치 힐의 대결입니다. 다저스의 리치 힐은 2019년 첫등판으로 그동안 무릎쪽이 좋지 않아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리치 힐에 이어서 등판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공을 던져줄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데이브 로버츠는 이번 피츠버그 시리즈때 스트리플링을 불펜투수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인터뷰를 한 상황입니다. 트레버 윌리엄스는 지난해 7월 11일 이후에 18번의 선발등판에서 1.67의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최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2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내일도 LA 다저스의 좌타자들의 역활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의 타자중에서 리치 힐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한번의 등판에서 거의 꽁꽁 묶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일단 1회에 볼넷의 허용없이 무난하게 막는다면 리치 힐도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이 트레버 윌리엄스를 최근에 상대한 적은 없지만 상대전적은 좋은 편입니다. 코리 시거가 6타수 3안타, 작 피더슨이 2타수 2안타, 맥스 먼시가 1타수 1안타, 코디 벨린저가 홈런을 포함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주전 포수로 등판할 예정인 러셀 마틴은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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