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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을 거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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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3번째 등판만에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7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선이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에 3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8회초에 무사 만루의 위기를 케일럽 퍼거슨이 허용하였을때는 아마도 승리투수가 되는 것을 포기했을것 같은데...페드로 바에즈가 3명의 타자들을 잘 처리하면서 시즌 첫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운이 좋아서 시즌 첫승을 거둔 것이 아니라 마운드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였고 볼넷 없이 8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3회에 1실점을 한 것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고...과거의 구속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컨트롤을 통해서 볼넷 허용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효율적인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101개의 공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던졌는데 67개의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8개의 땅볼을 만들어내는 동안에 단 2개의 뜬볼만을 허용하였습니다.

 

어깨문제로 인해서 시즌 데뷔가 늦었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지난 3번의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같이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지만 11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선발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 클레이튼 커쇼가 던진 직구의 최소 구속이 91마일이었고 평균구속이 90마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구속이 회복이 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평균 87마일의 슬라이더와 73마일의 커브볼과 조합을 잘 이루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오늘 2회에 매우 위험한 수비를 한번 하였는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한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을 할수 없지만 본인이 팀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해서...부상 위험성이 높은 플레이는 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플레이중에 충돌해서 부상을 당했다면 최소한 2달이상의 결장이 필요한 부상을 당했을 것으로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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