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아처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어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겨우 4.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통증 때문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아처는 지난 등판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책점도 6점으로 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 아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46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크리스 아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우완투수인 마이클 펠리츠 (Michael Feliz)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한 크리스 아처 (Traded by Rays to Pirates for RHP Tyler Glasnow, OF Austin Meadows and a player to be named)는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이런 결과물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본전 생각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우완 선발투수인 타일러 그래스노우, 외야수 오스틴 메도우즈, 우완투수 유망주인 쉐인 바즈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이 구위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누가 크리스 아처를 대신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4명의 선발투수들을 활용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마이클 펠리츠를 활용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1~2번 불펜게임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크리스 아처의 구속은 2018년부터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 모두 구속이 과거에 비해서 1~2마일 정도 하락한 상태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손가락 통증으로 발생할 일이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