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투수인 우완 조던 짐머맨의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단 오늘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UCL Sprain"이라고 하는데...최근 몇년간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수술이 아닌 휴식과 재활만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1주일정도 휴식을 줄 예정이며 몸에 문제가 없다면 3~4주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조던 짐머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44
2019년에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도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2019~20년에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도 많은 이닝을 던져주지 못한다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계약이 마무리가 되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보유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 초반에 좋은 피칭을 하면서 트래이드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졌을것 같은데...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팔꿈치 통증이 피칭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조던 짐머맨은 6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30.1이닝을 소화하였고 5.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UCL Sprain"이 발생하면 추후에 토미 존 수술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조던 짐머맨이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현재 계약이 마무리가 되는 2020년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됩니다. 이미 또다른 선발투수인 마이클 풀머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 후반기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것만은 피하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선발투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전혀 몸값에 맞는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약이 쌓이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였고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리빌딩을 선택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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