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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짐머맨 (Jordan Zimmerman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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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완투수인 조던 짐머맨은 지난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선택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올해도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였고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5월 초부터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최근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해서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트래이드를 시키고 싶어할것 같은데...과연 다른팀이 관심을 가질 만큼의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조던 짐머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0598

 

상대적으로 추운 지방인 위스콘신주 출신인 조던 짐머맨은 고교팀에서 처음에는 포수로 뛰었지만 이후에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교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는 주로 투수로 뛰었습니다. 고교를 졸업할 시점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Wisconsin-Stevens Point 대학 (2부대학도 아니고 3부대학입니다)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교에서 3년간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조던 짐머맨은 78.0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0.38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0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조던 짐머맨은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으며 수준급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근력을 개선한다면 구속은 조금 더 빨라질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49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조던 짐머맨은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94마일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1~2학년때 야수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07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던 짐머맨은 2008년을 A+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달만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4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던지는 4가지 구종이 모두 평균이상인 선수이며 솔리드한 컨트롤과 커맨드도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로 팀의 2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단하고 내구성이 있는 몸에서 나오는 직구는 90~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70마일 후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중반의슬라이더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도 평균적인 구종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7년 워싱턴이 2라운드 지명을 하였지만 강한 대학에서 뛰었다면 전체 10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팀에 5선발투수가 필요하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피칭을 하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던 조던 짐머맨은 팔꿈치 부상이 발생하면서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시즌 막판에 수술에서 돌아와서 3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워싱턴 내셔널즈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2016년짜리 솔리드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13~2014년에는 선발투수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조던 짐머맨은 고향에서 가까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쉽게도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7경기 선발 등판에 그치고 있습니다.

 

 

조던 짐머맨의 구종: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94-95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 70마일 후반의 커브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던 인상적인 투수였지만 근래에는 전체적인 구위와 구속이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는 91-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기 때문에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0마일 근처의 커브볼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조던 짐머맨의 연봉:
2015년 11월달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맺은 5년 1억 10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조던 짐머맨은 2018년에 2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19-2020년에는 각각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최근에 보여주는 모습을 고려하면 뒷목을 잡을 계약입니다. 1986년생이기 때문에 기존 계약이 끝나면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장된 계약을 제시 받기 원한다면 뭔가 확실한 모습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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