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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션 머피 (Sean Murphy)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4.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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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년 오프시즌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포수를 외부에서 영입하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이유는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는 션 머피의 존재 때문이었을 겁니다. 2018년에 AA팀과 AAA팀에서 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7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션 머피가 2019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포수진 보강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마이너리그 계약과 트래이드를 통해서 포수진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션 머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947

 

[BA] 션 머피 (Sean Murphy)의 스카우팅 리포트

대학 마지막 시즌에 손등뼈 골절을 당하면서 2016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에도 손등뼈 골절을 당하면서 퓨쳐스 게임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고 합니다...

ladodgers.tistory.com

이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기대처럼 션 머피는 2019년에 AAA팀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경기에서 0.364/0.453/0.50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무력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션 머피이기 때문에 현재의 방망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 (6월?)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구단에서는 현재까지 션 머피가 보여준 기량과 포텐셜을 고려하면 3라운드픽으로 션 머피를 지명하였던 것은 스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방망이가 경험이 쌓이면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는 더욱 상승하였을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현재 포수 포지션은 닉 헌드리와 조쉬 페글리로 구성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두선수 모두 백업포수로 인식이 되는 선수이지 한팀의 주전 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션 머피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는 시점에 주저없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닉 헌들리는 2019년에 0.12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조쉬 페글리는 0.2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션 머피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백업이 아닌 주전급 포수로 뛰게 될 겁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현재 지구 선두권팀들인 시애틀 매리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게임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2019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전력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션 머피의 메이저리그 합류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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