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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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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1차전을 승리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를 찾는다면 당연스럽게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입니다. 최근 2~3번의 선발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인데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왜 본인이 메이저리그 Top 10 레벨의 유망주였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972

 

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인 훌리오 우리아스는 2017년 AAA팀에서 심각한 어깨부상을 당하면서 커리어를 위협 받았지만 다행스럽게 수술을 받은 이후에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

ladodgers.tistory.com

오늘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진 훌리오 유리아스는 커리어 하이인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는 단 한개, 볼넷도 2개에 그칠정도로 오늘 피칭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스트라이크의 비율은 아직 약간 더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 91개의 공중에서 57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오늘 경기 이후에 한동안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오늘 유독 구속이 좋았는데 최고 96.8마일의 직구와 89.3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과거 어깨수술의 후유증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훌리오 유리아스는 한동안 LA 다저스의 선발진이 아니라 불펜진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불펜투진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스캠에서 선발투수진의 부상이 없었다면 훌리오 유리아스가 원래 맡을 예정이었던 역활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원래 역활로 돌아간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17년에 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했던 훌리오 유리아스를 구단에서는 2019년까지는 관리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거나 기존 선발진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훌리오 유리아스가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리치 힐과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불펜투수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흔들리는 불펜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훌리오 유리아스의 불펜합류가 큰 힘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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