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셀 피그 (Yasiel Puig), A+ 라인업 합류

A+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야셀 피그가 오늘 정식으로 A+팀 경기에 출전을 했습니다. 아직 수비할수 있는 몸이 아닌지..지명타자로 나왔는데...경기 경험이 조금 더 쌓인다면 우익수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이팀의 좌익수로 주로 1루수로 출전을 했던 오스틴 갈라거가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것을 봐서는 외야수가 여유있는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하여튼 앞으로 2주정도 남은 A+팀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정규시즌후 교육리그에서 그동안 무뎌진 경기 감각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언론에 공개된 사진이나 경기 기록을 보면 스피드가 떨어지는 라울 몬데시 타입의 선수로 성장할것 같은데....예전에 토론토에서 뛰던 토니 바티스타 생각고 나고....아직까지 높은 타율을 기대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풀타임으로 뛴다면 홈런 20~30개정도를 기록할수 있는 장타력은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A+팀 경기에는 좌완 선발투수인 테드 릴리가 재활 등판중인데...9월달에 올라와서 좌완 롱 릴리프 역활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내려갔는데...1이닝만 던진 것을 봐서는 올해 선발복귀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AA팀 경기에서는 좌완 불펜투수인 스캇 엘버트가 등판을 해서 두타자를 상대해서 모두 삼진 아웃을 잡아낸 것을 보면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매트 마길은 올해 최고의 피칭을 하면서 시즌 10승을 달성을 했군요. 구속이 88~91마일 수준이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올시즌 성적을 보면 최소한 5선발에 구멍이 났을떄 콜업을 해서 쓸수 있는 수준의 선수로 성장을 할수 있을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