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칼 에드워드 주니어 (Carl Edwards Jr.)

시카고 컵스가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불펜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팀의 주력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우완투수 칼 에드워드 주니어 (Carl Edwards Jr.)를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시켰으며 멀티이닝을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 (Mike Montgomery)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마이크 몽고메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지난 오프시즌에 팀의 마무리 투수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던 칼 에드워드 주니어를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시킨 것은 팀의 초반 분위기에 변화를 주기 위한 조 매든 감독의 충격적인 결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칼 에드워드 주니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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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에드워즈 주니어 (Carl Edwards J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해 52.0이닝을 던지면서 2.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칼 에드워드 주니어는 2019년에 4경기에 등판해서 겨우 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제구와 커맨드가 좋지 않으면서 5개의 볼넷과 두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현재 평균자책점이 무려 32.40입니다. 따라서 마이너리그팀에서 컨트롤과 커맨드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2018년부터 문제가 되었던 볼넷 문제가 2019년에 너무 크게 나타났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팀에서 투구매커니즘이나 피칭시의 투구판을 밟는 위치등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두명의 불펜투수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시카고 컵스는 AAA팀에서 좌완투수 카일 라이언 (Kyle Ryan)과 우완투수 앨런 웹스터 (Allen Webster)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LA 다저스의 유망주였던 앨런 웹스터는 지난해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어서 공을 던지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그때 시카고 컵스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는지 2019년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앨런 웹스터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는 대만 출신의 우완투수 젠-호 쩡 (Jen-Ho Tseng)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구위가 유망주시절보가 많이 하락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큰 가치를 만들어내기 힘든 선수라고 파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시범경기 기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한 햅을 과감하게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시키는 선택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번에 칼 에드워드 주니어를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을 시킨 것을 보면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고 있는 조 매든 감독이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