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브렛 시슬이 왼쪽 손목 수술을 받으면서 최소한 5월말까지 경기등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몸값에 비해서 활약이 미미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 이젠 부상까지 당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과 팬들에게 한숨거리를 또 만들어주는군요. 이번에 받게 된 수술은 "Carpal Tunnel Surgery"라고 하는데 정확한 의학적인 지식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회복하는데 시간이 적지 않게 필요한 수술인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브렛 시슬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브렛 시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29
브렛 시슬의 2019년 성적을 찾아보니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하지도 못하였고 스캠에서도 단 2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습니다. 2019년에 77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팀의 7~8회를 책임져줄 불펜투수 역활을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합류한 이후에 밥값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도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32.2이닝을 던지면서 6.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부진이 계속이 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방출하는 선택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1986년생인 브렛 시슬은 2007년 들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6~17년 오프시즌에 4년 305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상당히 충격적인 계약으로 브렛 시슬 덕분에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크게 증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선구자입니다.) 이번에 브렛 시슬이 받을 예정인 "Carpal Tunnel Surgery"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수술은 아닌데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비슷한 통증이 있었지만 수술을 하지는 않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브렛 시슬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에서 앤드류 밀러의 역활이 한층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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