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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데뷔전을 가진 러셀 마틴 (Russell Mart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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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디백스의 경기는 초반에 점수차이가 많이 나면서 애리조나 디백스는 존 라이언 머피를 투수로 등판시켰고 LA 다저스는 러셀 마틴을 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러셀 마틴은 현재 포지션은 포수이지만 고교시절에는 유격수로 뛰었고 주니어 칼리지에서도 3루수와 유격수 수비를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뛸 당시에 내야수로 종종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투수로 등판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미 승부가 난 상황에서 애리조나 디백스 타자들도 공격에 대한 의지가 없었는데 러셀 마틴은 겨우 10개의 공을 던져서 이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8개의 직구와 2개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빨리 경기를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공격적으로 던진 모양입니다. 직구의 평균구속은 80.5마일이었는데 최고 83.6마일까지 나왔으며 커브볼은 평균 70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평균 자책점이 0.00이 되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코디 벨린저와 알렉스 버두고가 애리조나에서 고교를 다닐때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였던 선수들인데 두선수 모두 팀의 주축선수로 무리해게 투수로 등판시켰을때 부상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아직 투수로 등판시키는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알렉스 버두고는 2014년까지 투수 유망주로 더 주목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2019년에 한번 보여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교시절에 88-94마일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지던 투수였기 때문에 다저스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투수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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