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말 3점으로 역전승을 거둔 LA 다저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LA 다저스가 운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회초에 7점을 실점하면서 패배의 위기에 빠졌던 LA 다저스는 8회에 상대팀의 실책이 겹치면서 3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경기를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팀의 선발투수였던 워커 뷸러와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른 불펜투수들은 무실점을 경기를 이닝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후반기에 좋았던 페드로 바에즈의 경우 시즌 초반에 많이 부진하군요.

 

타선에서는 2번타자로 출전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가 오늘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서 3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번타자인 A.J. 폴락 (A.J. Pollock)도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오늘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가 선발 출전하지 않았는데 부상은 아니고 100% 휴식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맥스 먼시가 3루수로 출전을 하였으며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두선수는 모두 경기 후반에 대타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상대팀이 강한 마운드를 갖고 있지 못한 애리조나 디백스이기는 하지만 4경기에서 보여준 LA 다저스의 방망이는 핫했습니다. 4경기 40이닝을 소화하면서 0.327의 팀타율을 보여주었으며 1.086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7개나 되는 볼넷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보여주었습니다. 방망이는 원래 상대팀에 따라서 기복이 심할수 밖에 없지만 시즌 초반 다저스의 방망이는 침묵하던 시범경기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입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에 합류한 선수로 리치 힐이 돌아올 때까지 선발진에서 공을 던질 예정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였기 때문에 내일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약 4~5이닝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들의 역활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109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는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로 다저스가 약점을 보여주는 좌투수입니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선수인데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16.0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초반에 볼넷일 많이 골라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그것을 다저스 타선이 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데이비드 프리스가 제일 많이 상대해 보았는데 결과는 12타수 1안타로 부진하였습니다. 러셀 마틴이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의 선발포수는 러셀 마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