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 개막전에 등판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어깨문제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상태인데 최근 불펜세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A팀의 개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A팀에서 공을 던질지, AAA팀에서 공을 던질지 결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AAA팀에서 공을 던지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의 개막전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지만 마이너리그팀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는 얻을수 있게 되었군요. AAA팀의 개막전 표가 잘 팔리겠군요.

 

현지시간으로 이번주 목요일날 AAA팀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추가적으로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질지 여부는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50개의 공을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주 AAA팀 경기에서 약 60개전후의 공을 던지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번 더 등판해서 75개 전후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스케줄이지만...욕심이 많은 클레이튼 커쇼는 아마도 이번주 목요일 선발등판에서 몸에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싶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해서 선발진에 합류한 선수는 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인데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오는 시점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으로 내려가서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해 줄수 있다면 다저스 불펜진에 큰 힘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한 조 켈리의 경우 2경기 연속으로 실망스러운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역활이 축소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리치 힐 (Rich Hill)의 경우는 평지에서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무릎상태가 좋기 때문에 곧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오늘 또는 내일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