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시범경기 기간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던 워커 뷸러였습니다. 가장 등판해서 60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약 5이닝 또는 75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딱 그정도의 피칭 카운트에 맞는 결과물을 2019년 첫등판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이닝 5피안타 1볼넷, 5실점 경기를 하였는데 실점은 모두 4회에 등판해서 허용한 점수입니다. (아직 3이닝이상의 공을 던질 정도로 몸이 완성이 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927
워커 뷸러는 오늘 3회까지는 카슨 켈리에게 허용한 안타가 유일한 출루였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하였지만 4회초에 단 한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지 못하고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가 부진한 피칭을 하면서 많은 자책점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타자에게 던진 직구의 구속이 96마일이 꾸준하게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닌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손의 악력이 약하지면서 공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막판에 팀 타선이 터지면서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피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3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개의 삼진도 잡아내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 구위나 커맨드가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66개의 피칭 카운트중에서 45개가 스트라이크였으며 5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2개의 플라이 아웃을 잡았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3이닝은 무난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음번 선발 등판에서는 1이닝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66개의 공을 던졌으니 다음 등판에서는 75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4월달을 시범경기라고 생각을 하고 몸을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이후에 하루의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워커 뷸러의 다음번 등판은 5일 휴식후에 이뤄집니다. 따라서 휴식은 충분하게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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