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방망이가 득점 찬스에서 터지지 않으면서 고전하는 경기를 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타자들이 많은 득점을 만들어 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부담없이 경기를 봐서 좋기는 하였지만 어제 패배의 뒷맛이 남아있기 때문인지 1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을 갖고 있는지 조금 의문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선발투수로 시즌 첫등판을 한 켄타 마에다 (Kenta Maeda)는 6.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서 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모두 단타였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타선이 득점을 많이 만들어준 날이기는 했지만 지친 불펜투수들을 위해서 6.2이닝을 던져준 것은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일 같습니다. 팀의 마지막 투수로는 포수인 러셀 마틴이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은퇴가 멀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것 다하는군요.
타선은 4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19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경기 후반에 포수인 존 라이언 머피를 등판시켜서 2이닝을 던지게 하였기 때문에 다저스가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타자들이 많은 안타를 만들어낸 오늘도 크리스 테일러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아직 2019년 첫안타 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워커 뷸러 (Walker Buehler)가 선발투수로 등판하지는 못했지만 오늘 본인의 보블헤드 데이였기 때문에 동생과 아버지가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아버지가 시구를 하였다고 하는데 아들을 연상시키는 다이나믹한 투구폼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워커 뷸러는 내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서 시즌 첫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무릎쪽이 좋지 않은 리치 힐 (Rich Hill)의 상태가 개선이 도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 초에 불펜세션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범경기에서 5이닝 가까운 피칭을 하기도 하였던 리치 힐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1경기정도 마이너리그 등판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내일 경기에는 LA 다저스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와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건강에는 문제가 없으면 진정한 휴식차원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을 할 것으로 보이며 데이비드 프리스가 선발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워커 뷸러인데...수비적인 측면에서 조금 부담감을 갖겠군요. 내일 경기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는 트래이드로 합류한 루크 위버 (Luke Weaver)입니다.
루키 위버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92
오늘 경기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러셀 마틴 (Russell Martin)은 약 20년만에 실제 야구경기에서 공을 던져봤다고 합니다. 최고 84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경기를 마무리한 이후에 오스틴 반스는 러셀 마틴을 “The new Kenley”이라고 불렀다고 하는군요. 어제 연장전 경기를 하면서 모두 8명의 투수를 소화한 LA 다저스였기 때문에 뚜렷한 대안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개막전에도 공을 던진 브록 스튜어트에게 더 공을 던지게 하는 것은 부상위에 대한 위험도를 놓이는 것이 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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