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등판을 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3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클레이튼 커쇼가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목요일날 마이너리그팀 경기에서 재활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주 목요일날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는 날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등판을 하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은 하게 되었군요. 물론 아직 AA팀 경기에 등판할지 또는 AAA팀 경기에 등판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재활 등판을 한 이후에 어깨쪽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3이닝 5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어깨쪽에 전혀 문제가 발견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재활 등판 관련 포스팅:
https://ladodgers.tistory.com/22367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공을 받은 포수는 오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러셀 마틴이었으며 3명의 마이너리그 타자 뿐만 아니라 좌타자인 작 피더슨과 우타자인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오늘 클레이튼 커쇼의 공으로 배팅 연습을 하였기 때문인지 작 피더슨은 첫번째 타석에서 큰 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인터뷰를 보면 지난번 애리너하임에서 진행된 시뮬레이션 피칭보다는 몸이 휠씬 좋아졌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다음주 월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는 목요일날 진행이 될 예정인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4~5이닝을 던지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날씨와 당시의 상황에 따라서 4이닝을 던질지 5이닝을 던질지가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음번 마이너리그 등판을 진행한 이후에 추가적으로 마이너리그팀 경기에 등판을 할지 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지 여부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두번째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을 할리가...) 아마도 4월 10일 전후에 메이저리그 선발진에 합류해서 공을 던지게 되겠군요. 스케줄상 약 두번의 선발 등판을 놓치게 되었군요. 남은 시즌을 건강하게 치룬다면 봄 휴가 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