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와 조 켈리 (Joe Kelly)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두선수가 2019년에 LA 다저스의 셋업맨 역활을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 오늘처럼 고전하게 된다면 힘든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미 가르시아도 오늘 경기에서는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이적한 A.J. 폴락 (A.J. Pollock)이 홈런을 포함해서 4안타 경기를 하였지만 팀이 패배하는 것을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무사 1,2루에서 번트를 시도한 작전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작 피더슨이 센스가 있는 타격을 하는 선수가 아닌데...번트를 시도하는 작적은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것인지....오늘 7명의 불펜투수가 공을 던졌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활용할 불펜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데...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질 켄타 마에다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겠군요.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무려 11개의 안타와 1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득점은 겨우 4점에 그쳤습니다. 그만큼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는 반증인데...홈런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홈런 타선을 만들어 놓으니...작전을 펼칠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좀 힘들군요. 오늘 경기의 패배를 빨리 극복하고 내일 경기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잭 고들리입니다.
잭 고들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243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와 LA 다저스의 경기는 총 6시 5분짜리 경기로 LA 다저스의 홈경기중에서 역대 가장 긴 시간동안 치뤄진 경기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단 1분의 경기시간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 경기를 봤다면 타이브레이커, 즉 승부타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겠군요.) 내일 경기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의 바블헤드 데이인데...워커 뷸러가 아니라 켄타 마에다가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하는군요. 뭐...부상으로 인해서 워커 뷸러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날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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