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한 일로이 히메네스가 오늘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서 1시간 46분이나 늦게 시작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만들어낸 3점중에서 1점은 일로이 히메네스의 타점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최소한 밥값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로이 히메네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27
메이저리그 전체 Top 3안에 항상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 유망주로 미래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로이 히메네스는 오늘 경기가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약간 흥분된 상태로 경기를 치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경기가 진행이 되면서 긴장감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선발투수인 브래드 켈러와 불펜투수인 이안 케네디에게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일로이 히메네스는 9회에 상대팀 투수인 제이크 디크먼에게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면서 타점을 만들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큰 타구를 만들어내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싶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타석에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하루가 된 것 같다고 합니다. 본인의 단점이 아직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투수들은 집요하게 이런점을 파고 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오늘 4타석을 소화하면서 모두 17개의 공을 상대하였는데 13개의 공이 모두 슬라이더였을 정도로 많은 변화구를 상대해야 했다고 합니다. (첫 두타석은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땅볼 아웃을 당했습니다.) 선수/코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이 쌓인다면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개선이 될 것이며 일로이 히메네스가 나쁜 변화구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는다면 상대팀 투수는 직구를 던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일로이 히메네스는 좋은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6년 43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일로이 히메네스에게 해주었습니다. (최대 8년 7500만달러짜리 계약은 확대가 될 수 있습니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좋은 경험이었으며 평생 머리속에 남을 하루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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