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전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뉴욕 메츠도 2018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많은 홈런을 기록한 피트 알론소를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켜주지 않았다고 에이전트가 많이 불만을 표현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뉴욕 메츠가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군요. 2019년 시범경기에서 피트 알론소는 0.368/0.394/0.647,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트 알론소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854
2016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직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추가적으로 로스터 변경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년간 1루수쪽에 약점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였던 뉴욕 메츠인데 일단 팜에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는 피트 알론소라는 1루수 자원을 성장시키면서 고려한 방법으로 약점을 메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 피트 알론소는 AA팀과 AAA팀의 1루수로 뛰면서 0.285/0.395/0.579, 36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6개의 홈런과 27개의 타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인식이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수비력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선수이지만 2018~19년 오프시즌에 많은 수비 연습을 통해서 수비능력이 크게 개선이 되었다는 구단내의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망주들처럼 구단들이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 초반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한 이후에 4월 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팀의 베테랑 내야수인 토드 프래이저와 제드 라우리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배트 스피드가 아니라 근력을 통해서 파워를 만들어내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수준급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고전을 할 가능성도 이야기가 되었던 피트 알론소인데 시즌 초반에 이문제만 극복하수 있다면 뉴욕 메츠의 주전 1루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미닉 스미스라는 1루수 유망주가 한명 더 있는 것으로 있는데 이선수는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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