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팀 최고의 유망주인 외야수 일로이 히메네스를 메이저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스캠 초반에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었던 일로이 히메네스이지만 최근 조금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스캠에서 일로이 히메네스는 0.250/0.273/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표현하면 일로이 히메네스와 6+2년짜리 계약을 맺은 상황에서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한 것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일로이 히메네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27
일로이 히메네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대신에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존 제이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존 제이의 경우 매니 마차도 영입을 위한 목적으로 영입을 하였던 선수인데...결국 매니 마차도의 영입에 도움이 되지도 못하였고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군요. 엉덩이쪽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2014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호세 퀸타나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일로이 히메네스는 화이트삭스의 팜에서도 인상적인 방망이 재능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대부분의 유망주 사이트에서 메이저리그 Top 3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의 올해의 신인을 노릴수 있는 유망주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성할 예정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의 주축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마이클 코펙이 토미 존 수술로 이탈하였고 오프시즌에 영입을 시도하였던 매니 마차도, 브라이스 하퍼를 모두 놓치면서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시점을 1년정도 늦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로이 히메네스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2019년에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능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타격 재능만큼은 과거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의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로이 히메네스는 아마도 2019년 시즌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코너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화이트삭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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