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핸리 라미레스 (Hanley Ramirez)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던 핸리 라미레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메이저리그 개막까지는 몇일의 시간이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확정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현시점에 결정을 해야 한다면 핸리 라미레스가 포함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핸리 라미레스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13경기에 출전해서 0.282/0.317/0.513,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 출전한 핸리 라미레스의 몸을 보면 오프시즌에 운동을 열심히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클래스가 있는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핸리 라미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967

2018년 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작한 핸리 라미레스는 시즌 초반에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지만 4월말부터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6월 1일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고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던 핸리 라미레스는 마약 사건이 이름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9년 2월달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현재까지의 선택은 좋아 보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 내용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핸리 라미레스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카를로스 산타나라는 1루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1루수로 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브래드 밀러와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핸리 라미레스의 위치가 위협을 받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브래드 밀러가 좌타자이고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핸리 라미레스와 공존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핸리 라미레스는 2018년까지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뛰면서 0.290/0.361/0.487, 269홈런, 909타점, 28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데 2019년에 클리블랜드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300홈런, 1000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은퇴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