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24. 17:14

본문

반응형

 

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었던 핸리 라미레즈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7~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1일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이 된 선수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0.254/0.313/0.395의 성적을 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방출이 된 이후에 고향인 도미니카에서 휴식을 취한 핸리 라미레즈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계약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핸리 라미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4141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인 핸리 라미레즈는 1983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0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2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도미니카에서 뛸 당시에는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에도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였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0.345/0.397/0.533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듬해인 2002년부터 미국 무대에 데뷔할수 있었습니다. 2002년에 핸리 라미레즈는 R팀과 R+팀에서 뛰면서 3할타율/4할의 출루율/5할의 장타율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직 풀시즌 데뷔를 하지 않았지만 이미 노마 가르시아파라, 블라디미르 게레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같은 선수들에게 비교가 되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미래에 5툴 내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계약을 맺었을 당시에는 우투양타였지만 현재는 우타석에서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우타석에서만 들어서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빠른 직구 뿐만 아니라 변화구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타율과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이상의 손움직임, 평균적인 어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03년 시즌은 A팀의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0.275/0.327/0.403이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04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핸리 라미레즈는 왼쪽 손목 부상을 겪으면서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팜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빠른 손움직임과 강한 손목힘을 통해서 간결하지만 빠른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구 및 몸쪽공에 대한 대처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무리하게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지 않고 대부분의 타구들을 중견수쪽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03년 시즌에 36개의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핸리 라미레즈는 04년에 실책을 20개로 감소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03년에도 팬들에게 좋지 못한 행동을 하기도 하였지만 04년에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툴을 갖고 있지만 아직 경기중에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05년 시즌은 AA팀의 유격수로 기대보다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전 준비 부족과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이 실망을 하였늕 200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핸리 라미레즈는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RHPs Jesus Delgado, Harvey Garcia and Anibal Sanchez to Marlins for RHPs Josh Beckett and Guillermo Mota and 3B Mike Lowell) 보스턴 레드삭스는 핸리 라미레즈와 애니발 산체스를 마이애미 마린스로 보내고 조쉬 베켓, 마이크 로웰, 기예르모 모타를 얻었습니다. 06년 시즌을 마이애미 마린스의 주전 유격수 뛰면서 0.292/0.353/0.48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되었고 바로 메이저리그의 스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듬해인 07년부터 2010년에는 올스타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대표 타자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매해 MVP 후보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망주 시절부터 불성실하고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비난을 받았던 선수였던 핸리 라미레즈는 그 유명한 라면 수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불성실한 선수로 이미지를 굳건하게 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반에 어깨쪽 부상을 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2년 시즌은 마이애미 마린스가 호세 레예스를 영입하면서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야 했는데...당시에 불만이 아주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핸리 라미레즈는 시즌중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LHP Randy Choate to Dodgers for RHPs Nate Eovaldi and Scott McGough)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경기에서의 집중력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0.345/0.402/0.6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에 핸리 라미레즈는 부상으로 인해서 12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0.283/0.369/0.44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핸리 라미레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4+1년짜리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팀으로 돌아갔습니다. (원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즈의 좋지 못한 수비 때문인지 재계약을 맺는데 전혀~관심이 없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핸리 라미레즈는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2016년에는 1루수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1루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공격력에 집중하기 위해서 벌크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16년에는 벌크업한 효과를 보았지만 이후에는 체중이 증가하면서 배트 스피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컨텍 뿐만 아니라 장타력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즌 초반에 잠시 반짝하였지만 바로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6월 1일날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않고 가족들과 시간을 가진 핸리 라미레즈는 잠시 마약 사건에 연루가 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LA 다저스에서 활약을 하였던 2014년까지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유격수가 아닌 3루수, 1루수,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후에 체중이 많이 증가하였고 과거의 발동작을 봉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81개나 되는 도루를 성공시킨 선수지만 이것도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의미없는 수치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매해 스피드가 하락하면서 평균보다 휠씬 못한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핸리 라미레즈의 연봉:
2014년 11월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맺은 4년 8800만달러짜리 계약 덕분에 2018년에는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 22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있었지만 2018년 시즌중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방출을 하면서 상호 옵션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일단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뛸 의사가 있다고 인터뷰를 하기는 하였지만 2018년 시즌중에 방출이 된 이후에 집에서 휴식을 취한 것을 고려하면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1983년생으로 2019년에 만 36살이 되는 선수로 지명타자가 핸리 라미레즈에게 기대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따라서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좋은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