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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알바레즈 (Pedro Alva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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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36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렸던 페드로 알바레즈는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였지만 매해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선수입니다. 부상을 겪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인 컨텍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0.180/0.283/0.41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뛰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구단들이 관심을 가질수도 있지만 수비 위치가 없고 컨텍이 부족한 상황이라..

 

 

 

 

 

페드로 알바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8760

 

도미니카 태생인 페드로 알바레즈는 미국으로 가족들이 이주를 하면서 맨하탄 근처에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뉴욕에서 택시 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부터 유격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탑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반더빌트 대학에 진학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2005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반더빌트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교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페드로 알바레즈는 매니 라미레즈 이후에 뉴욕주에서 배출한 가장 좋은 타자 유망주로 고교 3학년과 4학년 사이에 휠씬 날렵한 몸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내야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는 유격수로 뛰었지만 전체적인 체형을 고려하면 3루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더빌트 대학에 진학을 한 이후에 페드로 알바레즈는 바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3년간 대학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대학에서 3년간 페드로 알바레즈는 0.349/0.451/0.658, 49홈런, 16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선수로 많은 계약금을 원했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페드로 알바레즈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고 있는 타자이며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릭 3루수 수비능력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과 어깨는 3루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좋은 인성과 훈련태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은 페드로 알바레즈는 총액 900만달러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했기 때문에 계약을 맺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결국 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지만 추후에 스캇 보라스가 계약이 데드라인이 지난 시점에 이뤄졌다며 소송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635만 5000달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추후에 알려진 것에 따르면 실제로 계약이 약 2분 늦었다고 하는군요.) 08년 시즌을 뛰지 못한 페드로 알바레즈는 200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고 A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A+팀에서 0.247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페드로 알바레즈는 AA팀에서 0.333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가치가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페드로 알바레즈는 무려 550파운드짜리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파워를 갖춘 선수로 최소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지만 역시나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준수한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안과 밖에서 스마트한 모습과 좋은 훈련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루수로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몸이 너무 두껍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3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페드로 알바레즈는 6월 1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0.256/0.326/0.46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루수 겸 중심타자로 활약을 한 페드로 알바레즈는 2013년에 36개의 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컨텍이 워낙 부진하였기 때문에 파워를 모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원소속팀이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논텐더가 된 페드로 알바레즈는 이후에 고향에서 가까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게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는 부상등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8~2019년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다시 노크할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저리그에서 2할이 되지 않는 타율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어떤 구단이 기회를 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젊었을때는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매해 체중이 증가하고 수비동작이 느려지면서 외야수/1루수로 수비 포지션을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부터는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체중이 250파운드가 넘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미래에 수비 글러브를 끼고 경기장에 나서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스피드가 최악이기 때문에 주루에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페드로 알바레즈의 연봉:
2018년 2월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의 연봉과 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는 겨우 45경기, 127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인센티브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또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 같은데..과연 기회를 주는 팀이 있을지도 의문인 선수입니다. 여전히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컨텍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아마도 2018~2019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면 1년전보다 더 좋지 않은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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