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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로드리게스 (Richard Rodrigu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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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불펜투수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2017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선수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후에 방출이 된 선수입니다. 새롭게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핵심 불펜자원으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8~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종종 다른 팀에서 망한 선수를 영입해서 좋은 투수로 변신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2018년에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그런 투수였습니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549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1990년생으로 만 20세였던 201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나이가 많은 라틴 아메리카 투수들을 영입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투수들과 비교해도 늦은 시점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워낙 많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의미 없는 계약금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공을 던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이듬해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풀시즌 데뷔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어깨와 팔꿈치쪽에 부상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은지 4년이 지난 2014년에 풀시즌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불펜투수로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2014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을 하였는데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AA팀,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직구는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고 있는 직구로 스트라이크존에서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러브 궤적을 보여주고 있는 변화구를 던지고 있는데 우타자에게 멀어지는 공으로 우타자들의 헛스윙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A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받지는 못하였고 시즌중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2016년 시즌이 끝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현금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리포트에 따르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큰 키에서 나오는 93~96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바탕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에게 아주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2016년 시즌은 AAA팀의 불펜투수로 한시즌을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내구성과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몇몇 트래이드 루머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A팀에서 활약을 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9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고 5.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긴장을 하였는지 아주 많은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상당히 많은 팀에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에게 관심을 표현하였지만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이 많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강정호가 도미니카 윈터리그팀에서 뛸 당시에 같은 팀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피츠버그 소속 선수들이 다수 있었는데 구단에서 선수들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피츠버그에 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은 팀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69.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점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선호를 받는 시점인데....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바로 그런 투수였습니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구종: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뛸 시절에는 제구 불안을 겪었던 선수인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이후에는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3-94마일의 직구를 매우 효율적으로 던지고 있으며 81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키에서 던지는 좋은 각도의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화구의 경우 슬라이더로 구분이 되는 곳도 있고 커브볼로 구분하는 사이트도 있군요.) 피츠버그가 망한 유망주 갱생시키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그런 케이스 같습니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연봉:
2017년 9월 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었습니다. 일단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8년 성적을 게속 유지할 수 있다면 정말 큰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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