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수인 윌리 칼훈을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한 상태인데 아직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마이너리그행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윌리 칼훈은 2019년 시범경기에서 0.217/0.296/0.261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는 것이 당연했는데..윌리 칼훈 본인은 불만이 많은 모양입니다. 규정상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된 선수는 72시간이내 (3일이내)에 마이너리그팀에 합류를 해야 하는데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윌리 칼훈은 아직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윌리 칼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1182
마이너리그 캠프라고 하지만 동일한 캠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짐만 쌓서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하면 되는데 그것을 하지 않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직 규정상 시간을 넘긴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곧 합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3일이내에 합류한다고 해도 구단의 징계를 피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윌리 칼훈의 경우 2018년 시즌중에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9년 시범경기를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윌리 칼훈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해서 0.222/0.269/0.3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 3루코치 출신인 크리스 우드워드를 감독으로 임명을 하면서 2018~19년 오프시즌에 체중감량등을 포함해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그것이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텍사스 레인저스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중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시점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메이저리그에 접근하는 시점부터 이기적인 마인드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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