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팀의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과 5년 연장게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2024년에 대한 계약으로 총액 1억 45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이 되어있는 계약으로 2022년 계약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0~2022년에는 매해 3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2023~2024년에는 27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크리스 세일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을 옵트아웃을 실행할지 여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에는 2025년에 대한 베스팅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본 연봉은 2000만달러이며 2021~24년에 등판한 게임수와 사이영상 수상 여부에 따라서 2025년 연봉이 증가할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중반부터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크리스 세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66
이번 계약이 5년 계약인지 또는 2019년 시즌에 대한 계약이 포함이 된 6년짜리 계약인지에 대한 의견은 아직 엇갈리고 있는데 2019년에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크리스 세일의 연장계약에 2019년 계약이 포함이 되어서 6년 1억 6000만달러의 계약이 된다면 2019~2024년의 CBA 평균연봉이 2666만달러가 되기 때문에 2019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페이롤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2019년부터 시작하는 계약이 아니라 2020년부터 시작하는 계약으로 연장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 2019년 CBA 연봉은 1500만달러이며 2020~2024년의 CBA 평균연봉은 2900만달러가 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이미 데이비드 프라이스라는 3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투수가 존재하는데 아쉽게도 두명의 3000만달러짜리 선수를 보유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일단 계약이 시작하는 시점과 상관없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는 에이스를 2024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가 보유하게 된 것에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건강하다면 충분히 밥값을 할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좋은 계약을 맺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지만 2018년처럼 부상으로 인해서 소화하는 이닝이 많지 않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장기적인 두통꺼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워낙 독특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크리스 세일의 나이가 2019년부터는 30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19~20년 겨울에 가장 큰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선발투수가 스프링 캠프가 끝나기전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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