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루수인 맷 올슨이 손등뼈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9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하게 돌아올 시점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지만 일반적으로 손등뼈 골절로 인해서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돌아오는 6~8주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보면 5월 초중반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9월 12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맷 올슨은 2018년에 0.247/0.335/0.453,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중심타자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전력 약화는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맷 올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19
타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루수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선수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합류해도 전력 약화를 피할수 없는 상황인데...현재 오클랜드의 로스터 상황을 둘러보면 뚜렷한 1루수 자원이 없기 때문에 맷 올슨의 공백을 어떤 방식으로 메울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로스터를 보면 마크 칸하가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 경험이 있는 선수지만 1루수에게 어울리는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이나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1루수를 구할 가능성이 있는데 뚜렷하게 입맛에 맞는 선수가 시장에 남아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던 선수중에서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한 선수들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다저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래드 밀러가 1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적절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있는 로건 모리슨과 같은 선수는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한 선수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영입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맷 올슨의 포구능력이 좋기 때문에 맷 채프먼이 1루쪽으로 강한 송구를 던져줄 수 있었는데 맷 올슨이 이탈하게 된다면 맷 채프먼의 송구도 실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약간 증가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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