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이 된 1루수 루카스 두다가 오늘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을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친정팀 복귀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루카스 두다는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0.241/0.313/0.41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에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준비하였지만 2019년 시점경기에서 0.258/0.395/0.355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루카스 두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37
한때 뉴욕 메츠의 1루수로 뛸 당시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아쉽게도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능력을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저니맨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도 실패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의 선수생명이 끝날수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는 뚜렷한 1루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루카스 두다가 4월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1루수로 예상이 되고 있는 선수는 라이언 오헌인데...1루수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갖고 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루카스 두다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하였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좌타인 루카스 두다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상대적으로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플래툰 1루수나 지명타자로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루카스 두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0.251/0.354/0.4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지만 1986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이고 포지션이 사실상 1루수/지명타자인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구단에서 큰 관심을 갖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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