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방출이 된 내야수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연스럽게 마이너리그 계약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필요가 있지만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다면 2011년부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투수들을 비롯해서 리그에 적응할 필요는 거의 없겠군요.) 방망이는 형편없는 선수지만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다면 백업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51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내야진은 2루수 욜머 산체스, 3루수 요안 몬카다, 유격수 팀 앤더슨으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모두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알시데스 에스코바와 같이 베테랑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좋은 영입을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알시데스 에스코바는 2015년에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을 정도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7년까지는 유격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기 때문에 19년에 화이트삭스에서 백업 내야수로 뛰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2016~17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전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알시데스 에스코바는 2018년에는 140경기에 출전해서 0.231/0.279/0.31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도 타격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8년에는 타격이 더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상대적으로 타자들이 뛰기 좋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게 된다면 약간의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2019년에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메이저리그 선수생활도 서서히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생인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장점이었던 수비력도 2018년에는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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