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문제를 겪고 있는 코리 크네블 (Corey Knebel)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난주에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렐과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크렉 킴브렐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군요. 팀의 마무리 투수라고 할수 있는 우완투수 코리 크네블의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공을 던질때 불편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여러명의 팔꿈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수술을 받게 될지 여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리 크네블의 경우 과거에도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던 경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코리 크네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62

 

만약  팔꿈치 인대쪽의 손상이 심각한 손상이라면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2020년 후반기까지는 정상적인 합류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장에 남아있는 우완 불펜투수인 크렉 킴브렐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조쉬 헤이더, 제레미 제프리스와 함께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력한 불펜진을 구성하였던 코리 크네블이 이탈하게 된다면 2018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수상한 조쉬 헤이더의 부담이 휠씬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76경기에 출전해서 3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리 크네블은 2018년 전반기에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마무리 투수 자리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후반기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역활을 하였습니다. (전반기에 1.18의 WHIP를 기록하였던 코리 크네블은 후반기에는 1.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513만달러의 많은 연봉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만약 2019년에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장기간 결장이 필요한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리 크네블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게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