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이러쿵 저러쿵 (2019.03.21)

오늘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의 시범경기는 4:4로 무승부 경기가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원래는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었지만 다저스가 유리아스를 시즌 초반에 롱릴리프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면서 더스틴 메이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훌리오 유리아스는 5회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회는 잘 막았지만 6~7회에 3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직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선두타자로 출전한 A.J.폴락 (A.J. Pollock)이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코리 시거가 복귀 첫경기에서 홈런을 한개 만들어냈습니다. 콜 해멀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넘겨 버리는 것을 보면 클래스는 영원하는 말이 유효한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A.J. 폴락만이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발투수인 켄타 마에다 (Kenta Maeda)는 오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5이닝을 68개의 공으로 마무리를 하였다고 하는데 7개의 피안타와 3실점을 한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가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삼진은 6개 잡았다고 합니다. 경기를 빨리 마무리하고 싶었는지 전부 스트라이크존에 던진 느낌입니다. 피안타수에 비해서 투구수가 많지 않은 것을 보면....그리고 1루수인 맥스 먼시 (Max Muncy)도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에드윈 리오스가 1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선수로 은퇴를 하고 다저스 프런트에 합류한 체이스 어틀리 (Chase Utley)가 2019년에는 방송쪽 일을 할 모양입니다. "Studio analyst"라는 직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류현진 (Hyun-Jin Ryu)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팀은 밀워키 브루어스이며 코빈 번즈사 상대팀의 선발투수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가면 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 딜런 플로로 (Dylan Floro),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퀸큰부시등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경기에는 켄리 잰슨 (Kenley Jansen)과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가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