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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이러쿵 저러쿵 (2019.03.20)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3. 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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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LA 다저스의 시범경기는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워커 뷸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에게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오늘 2.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JT 샤그와가 2실점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페드로 바에즈와 딜런 플로로는 좋은 피칭을 하면서 시즌준비를 차근차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은 7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득점은 두개의 홈런으로 기록한 2점이 전부였습니다. 시범경기가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타선이 식은 느낌이라…2019년 시즌 초반에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러셀 마틴 (Russell Martin)과 A.J. 폴락 (A.J. Pollock)이 각각 이번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처럼 홈런이 아니면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타선은 좀 피하고 싶은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 초반에 워커 뷸러와 클레이튼 커쇼가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훌리오 유리아스와 로스 스트리플링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깨 수술에서 돌아와서 이제 막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의문입니다. 오히려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보다 더 위험한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시즌 초반에 LA 다저스는 8명의 불펜투수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말은 야수 12명, 투수 13명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는 말인데…아마도 브래드 밀러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변경시켜주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에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할 예정이며 7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타석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남은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직구와 변화구에 감각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4월달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좌완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입니다.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이며 콜 해멀스가 상대팀 선발투수라고 합니다. 내일 다저스의 타자들이 좌투수를 상대로 또 고전을 하겠군요. 오늘 기록한 폴락이 타선의 기폭제가 되어 주어야 할텐데….조 켈리, 더스틴 메이, 스테슨 앨리가 이어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인 켄타 마에다 (Kenta Maeda)의 경우 마이너리그 팀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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